분수1 재정운용, 낙숫물인가 분수대인가 오바마 예산안을 생각한다(中) 오바마 예산안은 현실적인 절박함이 묻어나는 예산안이기도 하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감당하기 버거운 지경까지 치솟았다. 재정적자를 방치할 경우 미국은 지난해 9월 경제위기보다 더 큰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미국 의회예산처(CBO)가 1월8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09년 미국의 재정적자는 1.2조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국내총생산 대비 8.3%에 이르는 규모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적자이다. 우리나라 2007년 경상 GDP 901조원보다도 큰 규모이다. 더구나 미국의 국가채무는 대규모 재정적자로 인해 지난해 국내총생산 대비 40.8%에서 올해 50.5%로 9.7%P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게 미국 의회예산처의 예측이다(김종면, 2009: 4.. 2009.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