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방공호, 청소년 오감만족 놀이터로 변신
도봉로에서 빠져나와 도봉천 옆 무수골도서관을 지난 차량이 산길로 접어들었다. 인적없는 산길을 5분쯤 달리자 방공포진지가 나타났다. 도봉산 산줄기는 물론이고 중랑천을 따라 도봉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았지만 20년 넘게 사용하지 않던 이곳은 이제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도봉구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방공포진지를 청소년들이 모험심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공간 ‘별별모험놀이터’로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 4730㎡ 규모로 7억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착공해 10월에 완공한 별별모험놀이터는 올 11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별별모험놀이터를 함께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별별모험놀이터는 청소년(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팀미션..
취재뒷얘기
2018. 12. 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