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레니 서울이랜드 감독 "내년엔 서울더비"
“내년에는 ‘서울더비’를 기대하세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개막을 앞둔 마틴 레니(40) 서울이랜드 감독이 21일 “올해에는 반드시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하고, 내년에는 FC서울을 K리그 클래식에서 이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1위는 다음 시즌에 자동으로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다. 올 시즌 승격팀인 수원FC가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를 하게 된 것처럼 내년에는 FC서울과 ‘서울 더비’를 하고 싶다는 도전장을 낸 셈이다. 레니 감독은 현재 K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무릎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소프트웨어 회사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틈틈이 스코틀랜드축구협회 코칭스쿨 과정을 이수했다. 2004년에는 유럽축..
취재뒷얘기
2016. 4. 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