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 '창동'지역발전으로 통하다
지역개발이나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싸고 자치단체끼리 험악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게 드물지 않은 현실에서 보면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도봉구 창동역 환승주차장, 노원구 창동역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개발이라는 공통 현안을 안고 있는 이들은 26일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두 구청장은 중랑천을 사이에 둔 두 개발프로젝트가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앞으로도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도봉구와 노원구에선 창동이란 이름을 공유하는 환승주차장, 차량기지·면허시험장 개발이 오랜 숙원이었다. 노원구가 도봉구에서 분리되기 이전 지명을 지금도 쓰고 있는 창동역 차량기지는 최근 4호선 연장·이..
예산생각/지방재정
2012. 11. 2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