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권덕철장관이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자가격리에서 해방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첫 공식일정인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정부세종청사 구내 이발소였습니다. 권 장관은 지난달 26일 근거리에서 보좌하던 복지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세종시에 있는 장관 관사에서 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이발은 2주 동안 갇혀 지내느라 답답했던 기분을 풀어주는 작은 이벤트인 셈입니다. 코로나19 관련 현안이 산더미같은 와중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자가격리로 2주간 자리를 비워야 하니 일부에선 업무공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만 막상 복지부 공무원들 얘기는 다릅니다. 한 복지부 고위직은 “권 장관이 부재중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 해외출장갔을 때보다도 더 자주 접촉했다”고 ..
취재뒷얘기
2021. 2. 1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