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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1 14:09

파병반대국민행동, 미국의 파병압력 중단 촉구

국민행동, 미국의 파병압력 중단 촉구
빗속에서 파병결정 철회 위한 농성중
2003/11/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대미 파병 합의단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5천명 이상의 전투병 파병"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파병압력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비상국민행동)은 10일 미국의 노골적 파병압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부시 정부의 파병압력 중단 촉구와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의 방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비상국민행동은 이를 위해 15일 범국민총궐기대회와 18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규탄 집회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상국민행동은 ""파병의 시기와 규모, 성격은 순전히 한국정부가 결정할 일이다"고 점잔을 떨던 부시정권이 이제는 체면도 예의도 벗어 던지고 노골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미 당국자들이 대한민국 알기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비상국민행동은 특히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부시정권은 대규모 전투병 파병을 받아내기 위해 더욱 강한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민의 이름으로 럼스펠드의 방한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국민행동은 노무현 정부가 미국의 부당한 압력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정현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는 "정부가 국민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어떡하면 국민을 속일까만 생각하는 거 아니냐"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미국은 처음에는 파병 규모와 성격 등은 한국 측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가 이제는 입장이 궁하니까 노골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은 노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처럼 미국에 "NO"라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오종렬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어제 한국을 방문한 미국 평화운동가를 만났다"며 ""미국의 평화단체들이 미국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오 공동대표는 "한국이 파병을 하게 되면 미국의 평화단체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며 ""어떡하든 파병을 막아달라"고 하소연하더라"고 전했다.

 

비상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광화문 농성을 계속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경찰에서 농성장 설치를 번번히 저지하는 바람에 농성장을 설치하지 못해 빗속에서 우비만 몸에 걸친 채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종렬(전국연합), 홍근수 목사(자통협), 김기식(참여연대), 김기식(참여연대), 문정현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이 참여했다.

 

강국진 기자 sechenkhan@ngotimes.net

2003년 11월 10일 오전 8시 6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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