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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생각/지방재정

성북구 인권선언 추진단 발족

by betulo 201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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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도시를 구정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성북구가 ‘성북 주민인권선언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10일 제64주년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구에서는 김영배 구청장, 신재균 구의장, 박경신 성북구인권위원장(고려대 법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주민 인권선언 추진단을 발족하는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추진단은 주민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며, 행정체계 내에서 작동하고,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도시 성북의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한 ‘성북 주민인권선언 추진단’은 구가 구의회와 성북구인권위원회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주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공동 추진단에 결합하여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열린 논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성북 주민인권선언문을 제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선포하게 될 ‘성북 주민인권선언’은 구민이면 누구나 성별, 연령, 종교, 장애, 국적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들을 명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전제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대장정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는 어린이 권리교육 우수학교로 정수초, 돈암초, 숭인초, 길원초 등 4개교에 대해 ‘어린이 권리지킴이학교’로 인증하고, 2내년에는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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