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와 크롬한테 발목잡힌 탐험가, 웹브라우저 경쟁 삼파전
권력무상을 뜻하는 ‘권불십년’은 한때 전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웹브라우저 익스플로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인터넷으로 통하는 통로인 브라우저. 한국은 MS의 익스플로러가 98%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MS 독점체제이지만 전세계로 눈을 돌리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아일랜드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는 1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가 전 세계 점유율이 46.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때 9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2009년 70%대, 지난해 3월 61.5%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 양상을 띠고 있다.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은 모질라재단이 공급하는 파이어폭스(30.8%)와 구글이 내놓은 크롬(14.9%)이다. 특히 유럽연합 지역에서는 파이어폭스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
취재뒷얘기
2011. 1. 6.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