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예산, 국제대회 지원하느라 생활체육은 뒷전
올해 체육 부문 재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제행사 지원예산이 대폭 늘어나는 등 전문체육과 스포츠산업 등은 늘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은 작년보다 463억원이 늘어난 3438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2단계 건립사업은 694억원이 늘어난 1154억원을 책정했다. 이에 비해 생활체육 육성 사업은 지난해보다 211억원 늘었다. 그나마 지난해 생활체육 육성 예산 3315억원도 2014년보다 73억원 줄어든 것이었다. 올해 체육 부문 재정규모는 1조 5665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기금)이 1조 4307억원이다.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 1321억원, 일반회계는 37억원에 불과하다. 체육부문 재정에서 체육기금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2003년부터였으며 이후 꾸준히 비중..
예산생각
2016. 3. 2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