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 눈에 비친 '프랑스 한류'
프랑스에서 한국문화는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고 있을까. 한국을 가르치는 한국학 학자와 K팝에 관심 많은 음악 마니아, 한국인들과 함께 일하지만 한국 음악에 별 관심 없는 직장인 세 명한테서 솔직한 생각을 물어봤다. 프랑스인 한국 전문가 눈에 비친 한류 지난 10일 파리에서 만난 에블린 셸리키에 교수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일희일비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한국 문화가 프랑스에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쉘 대학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과정을 담당하는 셸리키에 교수는 1987년 파리7대학에서 처음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뒤 20년 넘게 한국을 연구해 왔다. 문: 한국 대중문화가 확산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글쎄.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웃..
종횡사해
2011. 6. 15.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