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1 [공공외교] 동네북 외교통상부를 위한 변명 “세계 어딜 가건 한국 대사관은 도움이 안되요. 대사관 사람들은 일부러 만나지 않습니다.”(한 국내 대기업 해외 사무소장) “대사관이 뭐 하는거 있다고 시내 한가운데 그렇게 땅값 비싼 곳에 사무실 두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다 국민 세금 아녜요?”(유럽 A도시의 게스트하우스 주인) ‘공공외교의 최일선’이 되어야 할 외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어쩌다가 세계 어디서나 이렇게 비난의 주인공이 됐을까. ‘乙’ 모르는 외교관, 알고보면 허당 유럽 한글학교 교사 B씨는 “대사관 고위관계자는 자동으로 교민사회에서 ‘지역유지’ 대접을 받는다.”면서 “대사관이 현지 한국인을 모시라고 있는 곳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글학교 일 때문에 대사관에 갔다가 한국어교재가 수십권 쌓여 있었다. B씨는 “몇 권만 .. 201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