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발전방향은 역사문화관광벨트로
서울시에서 지역 간 격차를 얘기할 때 항상 비교대상에 오르는 것이 강남과 강북이다. 자연스레 강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재정상황이 열악한 자치구를 상징하는 곳처럼 돼 버린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내세운 강북 발전방향은 뉴타운 건설 같은 ‘강남 따라잡기’ 방식이 아니라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이었다. 취임 이후 줄곧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외쳐 온 지 3년이 된 현재 기반이 차근차근 쌓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18일 ”역사문화관광벨트에 주목한 것은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북구는 북한산을 비롯해 솔밭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등 공원녹지가 지역 전체면적의 57%를 차지하고 산림욕을 하기에 최적인 소나무숲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녹지비..
예산생각/지방재정
2012. 12. 20.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