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1 국민 83% "한미FTA 다음 정권에 넘겨야" 국민 열 명 중 여덟명 이상이 한미FTA를 다음 정부에 넘겨야 하며 협상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노무현 정부가 한미FTA 최종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민주노동당은 22일 오전 11시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관련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한미FTA 자체에 대한 찬반은 찬성이 46.8%, 반대가 44.5%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찬성과 반대를 떠나 현재 협상이 국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협상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며 다음 정부에 넘기더라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은 의미심장하.. 2007.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