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인디펜던트> 단돈1파운드에 매각
시사IN이 독립언론의 기치를 들고 창간호를 냈을 때 특집 인터뷰를 했던 사람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전 편집국장이었다. 그 기사를 통해 독립언론 인디펜던트라는 존재를 처음 알았다. 어제 외신뉴스를 통해서 인디펜던트가 단돈 1파운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시사IN 인터뷰에 등장하는 표현. "이윤 없이는 독립도 없다." 현실이라는 벽이라는게 참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안타까운 마음에 기사로 써봤다. 영국의 대표적인 정론지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트가 단돈 1파운드(약 1720원)에 전직 KGB 요원 출신의 러시아 신흥재벌 알렉산드르 레베데프에 매각된다. 영국 타임스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베데프는 인디펜던트지의 모든 채무를 떠안고 10년치 인쇄 계약 대금 1500만 달러도 부..
취재뒷얘기
2010. 3. 3.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