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아이들을 위한 공립대안학교 노원구에 들어선다
노원구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실험에 나선다. 구는 위탁형 대안학교인 나우학교가 20일 오후 3시 입학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위탁형 대안학교는 교육청 주관 아래 전국에 88개 학교가 있으며, 서울에도 34개가 운영중이지만 자치단체에서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노원구가 유일하다. 지난달인 8월24일 교육청 인가를 받은 나우학교는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규모는 78.7㎡이며 강의실(2), 실습실(1),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교장 한 명, 담임교사 두 명, 강사 열 명이 학생들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회경제적 위기로 학업을 그만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예산생각/지방재정
2012. 9. 2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