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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3

당선자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윤창중은 어떤 인물인가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가 윤창중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하자 민주당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왜 그럴까. 윤창중이 지난해 12월26일 논설실장 자격으로 쓴 시론을 보면 이유가 짐작이 간다. "박근혜, 역시 담대(膽大)한 원칙주의자, 늘 ‘준비한 원칙’에 따라 언행하는구나! 이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중심(重心)을 잡게 됐다." 그는 12월 21일 동아일보 종편인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서는 인수위 갈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 "여보세요, 그건 저의 영혼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건 치욕적인 거예요... 윤봉길 의사보고 독립했으니까 문화관광부 장관하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거예요.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여기) 그랬던 그는 사흘 뒤인 12월2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 독자 .. 2012. 12. 24.
갈수록 극우로 치닫는 미국 보수 공영방송 KBS 기자가 방송에 출연해 “지하철을 탔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같은 칸에 있으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라고 발언했다고 상상해보자. 거기다 이 기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케이블 등에서 잊을 만하면 “전라도 싫어” 발언을 방송에서 해온 ‘상습범’이다. 야당들과 시민단체 인권단체 등에서 격렬한 비판이 쏟아질 것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터넷에서도 난리가 날 것이다. 결국 KBS는 문제를 일으킨 기자가 사표를 쓰는 선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상식에 크게 어긋나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해당 기자를 그만두게 만든 것을 비판하면서 “KBS가 민영방송국처럼 그렇게 편협하게 운영할 거라면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거나 이상득 영일대군.. 2010. 10. 26.
참여연대 1주일새 1000명 넘게 신규 회원가입 기쁜 소식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참여연대 회원 신규가입자가 1000명이 넘었답니다. 지난 10일 유엔에 서한과 보고서 발송하고 나서 온갖 극우폭력조직의 횡포와 난동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시민의 힘이 나타난 것 같아 마음이 기쁩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이런 사실을 보도자료로 내고 자랑을 했네요. '시민없는 시민단체' 소리 듣기 지겨우신 시민단체들이 앞으로 유엔에 더 많은 보고서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쓰면 너무 허풍이 심한걸까요? ㅎㅎㅎ 그동안 참여연대 회원수가 1만 500여명 수준. 참여연대 보도자료 표현대로 16년에 걸친 회원수를 일주일만에 10%나 높인 셈입니다. 날짜별로 보니 14일에 111명, 15일에 231명, 16일에는 하룻동안 255명이나 가입, 17일에도 214명. 도합 1003명이.. 201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