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전지훈련장, 남기일 감독 불호령이 터지다
“이런 식으로 뛸거면 집에 가라.” 26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남기일 감독 입에서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는 후반 교체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며 호되게 선수들을 나무랐다. 그는 경기 도중에는 1-1로 비기고 있는데도 “우리가 지고 있다!”고 계속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먼저 실점한 뒤 따라잡는다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계획 때문이었다. 말한 바 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광주FC가 보여준 지향점은 분명했다. 바로 ‘압박’과 ‘공격’이었다. 연습경기 상대인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2015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했다. 리그에서 세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이다. 팀을 새롭게 정비해야 하는 광주는 수에는 왼쪽부터 이민기, 김영빈, 김진환, 정동..
취재뒷얘기
2016. 1. 2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