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 3개월째 10만명대... 고용충격일까 인구충격일까
취업자 수가 세계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큰 차이가 없고 청년실업률은 0.5% 포인트 감소했는데도 취업자 수가 좀처럼 20만명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원인으로는 기저효과, 제조업 구조조정, 주력산업 부진, 건설물량 축소가 꼽힌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자체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인구 감소 충격’을 핵심 원인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6만 8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만 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1월 33만 4000명에서 2월 10만 4000명, 3월 11만 2000명에 이어 3개월째 1..
雜說
2018. 5. 1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