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999

장애인도 일하고 싶다 (2004.4.22) 장애인도 일하고 싶다 고용장려금 축소로 사지 내몰릴 판 2004/4/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김관양 성남발달장애전환교육센터 대표(장애인고용장려금축소철회를 위한 중증장애인사업장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는 요즘 특수교사로서 자신의 존재의미에 자괴감을 느낄 때가 많다. 정부 고용장려금이 축소정책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 이하로 월급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고용장려금이 축소되면 유기농농사 수확량으로 작업지도원 2명 봉급주고 나면 남는게 전혀 없다”며 “그렇다고 직장을 폐쇄할 순 없지만 최저임금대상제외업체를 노동부에 신고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중증장애인들에게 4대보험 혜택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축소는 오해 장애인운동의 최대 .. 2007. 3. 11.
농성 6개월 명동성당 이주노동자들 (2004.4.22) “이주노동자는 노예가 아니예요” 농성 6개월 명동성당 이주노동자들 2004/4/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네팔인 동지가 출입국관리소에 끌려가서 강제추방당했을 때 방글라데시 동지들과 한국 동지들이 네팔 동지들보다 더 많이 슬퍼하며 우는 것을 보고 우리가 똑같은 노동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명동성당 들머리 한쪽에 작년 11월부터 농성텐트 4동이 들어섰다. 22일이면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 농성을 시작한지 1백60일이 된다. 지난 21일 아침 10시 명동성당 들머리에는 농성중인 이주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빵과 우유로 아침을 먹고 있었다. 들머리에서 만난 쉬디 바랄(네팔, 아래사진)은 “원래는 8시가 기상시간이지만 요즘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잘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다”고 귀뜸한다... 2007. 3. 11.
"민주노동당 심각한 도전 직면할 것" (2004.4.20) "민주노동당 심각한 도전 직면할 것" 정대화 교수,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기획대담서 전망 "시민사회 업종전문화와 아래로 내려가야" 2004/4/2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가 안고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정리해보고 아시아 시민사회연대의 미래를 조망해 보는 자리가 매주 월요일 열린다.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는 ‘한국, 아시아 시민사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한 이 기획대담을 지난 5일부터 매주 개최하고 있다. 에베르트재단과 학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기획대담은 앞으로 5월 말까지 9차례에 걸쳐 아시아 시민사회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은 앞으로 기획대담을 지상중계한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의 계급적 이익과 공적 의제를 조화하는 문제를 놓고 심각한 .. 2007. 3. 11.
"이제는 이라크 파병철회운동이다" (2004.4.19) "이제는 이라크 파병철회운동이다" 민노당 원내 진출로 파병연기, 철회여론 힘실려 시민사회, 시국선언 청원운동 등 전개 2004/4/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시민사회가 이라크파병결정 철회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라크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파병반대여론이 높고 일관된 파병반대 당론을 견지한 민주노동당이 원내진출에 성공한 점 등으로 파병결정 철회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탄핵역풍 못지 않은 파병역풍을 만들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라크 파병철회 각계 인사 1만인 시국선언 △각계각층 시국선언 릴레이 운동 △이라크 파병철회 범국민청원운동 천명은 이번 총선.. 2007. 3. 11.
파병으로 범죄 구렁텅이 빠질건가 (2004.4.15) 파병으로 범죄 구렁텅이 빠질건가 시민사회, ‘사정변경원칙’ 들어 범국민청원운동 정치권도 신중론 고개 상황 예의 주시 2004/4/1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시민사회가 탄핵안 가결 못지않게 16대 국회 최악의 결정으로 꼽는 이라크파병. 시민사회의 파병반대운동이 1·2차 파병저지운동에 이어 3라운드를 맞이했다. ‘이라크는 제2의 베트남’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이라크 저항운동이 본격화하면서 파병결정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정치권도 원내 과반의석을 확보한 여당 일각에서 파병재검토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사회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지난 14일 ‘이라크 파병철회 각계 인사 1만인 시국선언 발기인대회’를 열고 .. 2007. 3. 11.
작가 오수연씨가 말하는 파병반대 이유 (2004.4.15) “우리가 아는 이라크는 미국 눈에 비친 허상에 불과합니다” 작가 오수연씨가 말하는 파병반대 이유 2004/4/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우리가 과연 이라크에 대해 뭘 아는가. 우리가 아는 이라크와 아랍은 미국 권력자의 눈에 비친 허상일 뿐이다. 우리도 일본의 식민지를 겪지 않았나. 제발 입장 바꿔 이라크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소설가 오수연씨에게 작년 한해는 이라크로 시작해 이라크로 끝났다. 바그다드 공습이 시작된 지난해 3월 20일 팔레스타인에 들어간 오씨는 4월 18일부터 6월 중순, 그리고 잠깐 한국에 돌아왔다가 다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이라크에 있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라크 파견작가이자 이라크반전평화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달 26일 (향연 출판사)라는 .. 2007. 3. 11.
"국제사회는 이라크에 연대 손길을!"긴급호소 타전 (2004.4.9) "국제사회는 이라크에 연대 손길을!"긴급호소 타전 에만 아흐메드 카마스 이라크 국제점령감시센터 대표 "팔루자 포위는 제네바협약 위반" 2004/4/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이라크 수니파와 시아파가 연합공동전선으로 미군과 전면전을 치르며 전쟁 확대 일로에 있는 가운데 "이라크 국제점령감시센터" 소장인 에만 아흐메드 카마스가 이라크 민중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한 연대행동을 전세계에 호소하고 나섰다. 에만 아흐메드 카마스는 전세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보낸 긴급 호소문이 실린 메일에서 “제발 거리로 나가 미국이 침략행위를 그만둘 것을 요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4일 이후 미군이 팔루자를 비롯한 이라크 전역에서 이라크 저항세력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단전, 단.. 2007. 3. 11.
김종일 파병반대국민행동 상황실장 보석 (2004.4.8) 김종일 파병반대국민행동 상황실장 보석 결정 선고공판 하루 앞두고 전격 결정 2004/4/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긴급 인터뷰: 박석분 평통사 총무부장(김종일 실장 부인) -소감이 어떤가 △내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보석 결정 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반가움에 앞서 이왕 보석결정할거면 좀더 일찍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남편의 기소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검찰측은 14가지 사안에 공무집행방해 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폭력, 집시법 등 5가지 죄목을 갖다 붙였다. 그런데 기소 사실이 하나같이 여중생사건과 관련된 촛불시위와 기자회견이었다. 그걸 가지고 집시법 위반이라고 한다. 당시 촛불집회와 관련한 모든 것은 남편이 여중생범대.. 2007. 3. 11.
"이라크 진실 알리는 징검다리 구실 다짐" (2004.4.8) 이라크 진실 알리는 징검다리 구실 다짐 평화운동가 임영신씨 2004/4/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한 문단의 기사로 담아낼 수 없는 그들의 고통을 느끼고 한국인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작은 징검다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운동가 임영신씨가 오는 11일 다른 2명과 함께 이라크 현지조사를 벌이기 위해 격전지로 떠난다. 임씨는 총선에서 이라크파병문제가 별다른 쟁점이 못되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낸 뒤 “베트남전이 우리 부모세대가 짊어져야 할 역사적 짐이라면 이라크파병은 우리 세대가 짊어져야 할 역사적 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씨는 특히 “이라크 밖에서 보는 이라크가 아니라 이라크 안에서 보는 이라크는 CNN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며 “한국언론과 외신들이 침묵하는 진실을..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