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뒷얘기

송기인 진실·화해위원장,‘일제역사관 건립’ 1년치 월급 전액 기부

by 자작나무숲 2007. 3. 11.
728x90


송기인 신부(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가 민족문제연구소가 추진하는 ‘일제 강점기 민중생활 역사관’ 건립에 1년치 급여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05년 12월 과거사 위원장으로 첫 임명된 뒤 1년 동안 받은 급여 9700만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지난해 11월 말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했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당초 송 신부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역사관 건립 추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송 신부의 양해를 구한 끝에 허락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건립추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중생활 역사관은 독립운동사 중심으로 다뤄지던 근대사를 생활사의 영역으로 확대해 이 시기를 살아온 선조들의 삶을 후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역사체험관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24일 총회를 열어 건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이화)를 구성했으며, 송 신부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기사일자 : 2007-02-26    25 면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