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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2

'조직'은 사라지고 '개인'만 남았다 (07.06.15) [6월 항쟁 20주년 ‘그날의 함성’ 그 이후] (11) 대학문화의 변천 ‘6월 민주항쟁’은 젊은 세대들의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군사문화가 해체된 캠퍼스에는 그 전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다양한 문화가 자리를 채웠다. 당시 자신의 삶보다는 사회 문제에 더 고민이 컸던 ‘386세대’들은 민중 가요와 사회과학 서적, 공동체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서클(동아리) 활동과 총학생회, 전대협 등으로 조직된 공동체 문화에 익숙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젊은 세대들의 문화는 지나치게 개인적이라고, 기성 세대가 된 ‘386세대’의 눈총을 받을 만큼 다양해졌다. 학문·창작의 자유가 꽃을 피우면서 신세대 문화는 ‘한류(韓流)’를 만들어 내는 토대가 됐다.6월 항쟁 이후 변화를 겪어 온 젊은 세대의 삶과 문화에.. 2007. 6. 15.
뉴타운 개발논란, 주민갈등 부채질 (2004.12.16) 뉴타운 개발논란, 주민갈등 부채질 무너지는 지역 공동체 2004/12/1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뉴타운’이 2005년 서울시에 태풍을 몰고 올 것인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은 지금은 소강국면이지만 공사가 진행될수록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민갈등, 환경오염 논란, 개발 논란이 뉴타운 예정지구에서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개발이 필요한 지역보다 뉴타운 지역을 과도하게 설정한 것과 함께 한꺼번에 뉴타운을 지정함으로써 땅값 상승만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가장 큰 문제는 거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뉴타운이 아니라 서울시가 재개발하려는 지역을 개발하는 뉴타운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판자들은 뉴타운 개발 이후.. 200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