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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11:29

제19대 대통령선거 감상

대선 개표방송 보느라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와중에 대선감상을 올려본다.


1. 개표부정 얘기했던 분들... 누굽니꽈!!!


2. 국민의당을 도민의당이라 놀렸던 걸 반성합니다. 도민은 개뿔...


3.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 정부'라며 추미애와 함께 단상에 올랐다. 문재인도 얘기했듯이 민주당은 대선 동안 꽤나 열심히 뛰었다. 의원들이 막춤 추는게 계속 뉴스가 됐을 정도였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당선을 위해 과연 얼마나 노력했는지 심각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대선 기간 내내 박지원 빼곤 누구 하나 얼굴 보이는 의원이 없었다. 권력의 정당성은 정당에서 나온다. 국민의당 의원 여러분. 실망입니다.


4. 연설실력만 놓고 보면 안희정>박원순>이재명>문재인=추미애>최성이었다. 최성은 문재인을 돋보이게 하려고 무대에 오른 것이라 이해해주자.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해주고 축하해주는건 아주 아주 보기 좋았다. 거기 서있던 사람들이 서너번 연속으로 정권재창출하길 기대해본다.


5. 이 와중에도 돼지발정제에 표를 몰아줬던 분들을 친근하게 '영감탱이'라 불러본다.


6. 노무현 대통령일때 전국민이 노무현 까는게 취미생활이었다. 당시엔 그게 민주주의국가의 당연한 권리인줄 알았다. 하지만 노무현 그리 까던 언론, 지식인들이 이명박 되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 납작 엎드리는 걸 보고 자괴감이 심하게 들었다. 이제 다시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기회를 잡았다. 비판할땐 하더라도 맥락있는 비판을 하자.


7.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친박 꼴통 영감탱이들을 확실히 고립시켜야 한다. 이 땅에서 색깔론을 박멸해야 한다. 자기 조국이 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여론을 주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다만, 그 방법은 폭력투쟁이 아니라 담론투쟁으로, 선동이 아니라 진지전으로, 말대포가 아니라 제도개혁으로.


이번 대선에서 가장 좋은 기억은 역시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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