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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자작나무책꽂이

올해 나는 77권, 2만 8015쪽을 읽었다

by betulo 200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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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군요. 작년부터 저는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고 어떤 책을 읽었는지 결산을 하는데요. 올해 독서 결산을 해보겠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올 한 해 동안 72권/3만쪽을 읽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 달에 6권씩 2500쪽을 읽어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읽은 책을 모두 계산해보니 77권을 읽었군요. 목표량 초과달성. 다만 쪽수로는 2만 8015쪽이어서 약 2000쪽이 모자랍니다.

사실 막판에 목표량 달성하려고 지난주부터 무려 877쪽이나 되는 <폴 포트 평전>을 읽기 시작했지요. 지금까지 약 절반은 읽었는데 아쉽게도 목표달성은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둘 중 하나는 달성했으니 기쁘게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중간결산을 했을 때는 23권, 25호, 14편. 모두 9613쪽을 읽었는데 하반기에는 54권, 26호, 7편, 1만 8402쪽이군요.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쪽수

1월

3

4

0

      1,029

2월

2

3

4

      1,359

3월

3

5

0

      1,448

4월

4

4

10

      1,485

5월

8

4

0

      2,888

6월

3

5

0

      1,404

7월

9

4

3

      3,027

8월

7

5

4

      2,557

9월

13

4

0

      4,130

10월

9

4

0

      3,723

11월

6

5

0

      2,413

12월

10

4

0

     2,552 

총합

77

51

21

   28,015


그럼 이제 하반기 동안 읽은 54권 가운데 독자 여러분께 추천해주고 싶은 책 6권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상반기 제가 선정한 6권은 <대외경제정책과 뉴스미디어>, <공무원을 위한 변론>, <공공성이란 무엇인가>,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 <부자 아빠의 몰락>, <프리런치>입니다.)

9:1이나 되는 경쟁률을 뚫고 자랑스럽게 선정된 ‘2009년 하반기 자작나무를 뒤흔든 추천도서 6권’입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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