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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2

일제강점기 생각나게 하는 터키와 쿠르드 “터키 남부 한 식당에서 아랍어로 대화하던 아랍계 터키인 손님들이 집단구타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이 쿠르드어로 떠든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일제시대 우리 조상들이 당했던 일들을 지금 터키에서 쿠르드인들이 겪고 있습니다.” 터키 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6년째 쿠르드인 거주지역에서 활동하다 19일 임시 귀국한 한상진(44)씨. 지난 2003년 이라크 파병 논란 당시부터 현지에서 평화운동에 매진해온 그는 2004년 이라크 입국이 금지되자 터키 접경지역에서 이라크에 들어갈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하지만 이내 쿠르드의 매력에 빠져 눌러앉았다. 쿠르드는 독자적인 국가를 갖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의 소수민족이다.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 4개국에 걸쳐 인구가 3000만명에 이르고 그 중 터키 동부와 남부에 .. 2010. 3. 29.
"이라크인과 교민들 파병 위헌소송 추진" (2006.2.25) "이라크인과 교민들 파병 위헌소송 추진" [이라크파병] 인터뷰 평화운동가 한상진 2004/2/2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작년 이라크평화팀에서 활동했던 평화운동가 한상진씨(아래 사진) 등이 이라크파병동의안에 대해 위헌소송 2건을 준비중이다. 하나는 이라크에 거주하는 재외한인과 이라크에서 활동할 계획인 활동가들을 청구인으로, 다른 하나는 한국에 거주하는 이라크인들을 청구인으로 한 소송이다.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이라크행 비행기표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한상진씨를 시민단체 ‘함께 가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이라크 교민들과 한국거주 이라크인들을 설득중이며 평화운동가 김기보씨, 윤정은씨한테는 위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씨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파병만은 막아야 한다는 ..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