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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243

프랑스24 편집국장이 말하는 미디어외교 ‘프랑스24’는 선진국 정부가 설립한 국제방송 가운데 가장 역사가 짧지만 5년여 만에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24를 이끄는 쟝 레지에르 편집국장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 성공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문: 프랑스24 창립 배경은. -프랑스와 미테랑 전 대통령이 제1차 이라크전쟁 당시 CNN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프랑스혁명의 대의를 알려야 한다는 오랜 소명의식을 계승한 것이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프랑스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승했고, 이에 따라 2006년 12월 프랑스어와 영어로, 지난해 10월엔 아랍어로 방송을 시작했다. 문: 프랑스24의 장점은. -독립성과 심층성, 전문성이라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 2011. 8. 16.
미디어외교 최강자 BBC 주춤, 그 틈 노리는 독.프 세계 각 국이 국제방송을 설립하는 것은 미디어를 통한 공공외교가 공공외교의 기본 목표인 상대국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직접 얻는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BBC와 CNN을 시청하고 이 채널을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영국과 미국의 입장이나 의제를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개연성이 높다. 중국이나 러시아, 아랍권, 남미 등이 새로운 국제방송을 설립하는 것은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국가가 세계인의 머리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미디어 공공외교’의 경쟁을 추적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공적인 인도주의 지원의 하나는 유니세프가 단 3주 만에 700만명의 어린이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한 것이다. 이는 BBC 월드서비스가 파슈툰어(아프간의 공용어) 방송의 인.. 2011. 8. 16.
[월드이슈] 中, CNN·BBC에 도전장… 지구촌은 영어채널 경쟁중  국제사회의 영어뉴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의 BBC와 미국의 CNN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국제뉴스 경쟁에 중국의 국제방송이 뛰어들었다. 알 자지라(아랍권), 프랑스24(프랑스), 도이체벨레(독일), 러시아투데이(러시아), 텔레수르(남미) 등이 이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어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자국의 입장과 가치관을 전파하기 위한 국제뉴스채널 관련 동향과 전망을 짚어 본다. ●중국 CITV 영어방송 비중 확대키로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중국판 CNN’이 내년 1월1일 전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관영 신화통신의 뉴스 전문 TV 방송인 ‘중국 국제방송’, 이른바 CITV가 바로 그것. 통신위성 ‘아태(亞太) 6호’를 통해 위성으로 방송하는 CITV는 중국어로 1..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