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구3

인구 고령화, 남북 모두에게 닥친 위협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성사 등으로 한반도에 해빙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일각에선 통일만 되면 고령화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실제 남북한 인구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당장 통일이 되더라도 고령화 추세를 일부 늦추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걸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 역시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데다 앞으로 합계출산율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고령화 문제는 남북이 함께 풀어야 하는 ‘민족적 과제’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12일 통계청 북한인구추계에 따르면 북한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9.9%입니다. 북한은 이미 2004년에 고령화사회(고령인구 비중 7% 이상)에 진입했으며 2034년 무렵에는 고령사회(고령인구 비중 14% 이.. 2018. 6. 14.
세계인구 70억명, 40년만에 두 배 늘어 17세기 네덜란드 포목상인 안톤 판 레벤후크는 어느날 지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지 계산해 보기로 했다. 그는 네덜란드 인구를 100만명쯤으로 예측한 다음 지도와 기하학 지식을 이용해 지구에 사람이 거주하는 면적을 네덜란드의 1만 3385배로 추정했다. 네덜란드는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세계 인구가 133억 8500만명은 넘지 않는다고 그는 결론내렸다. 오늘날 역사학자들은 당시 실제 세계 인구는 대략 5억명이었다고 추산한다. 1초에 5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세계 인구가 올해 안에 7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미국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유엔의 인구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http://ngm.nationalgeographic.com/2011/01/seven-bill.. 2011. 1. 6.
“이대로 가면 자연사로 인한 폐업”(060809) 죽어가는 농어촌, 2009년엔 노년층만 65% 미리보는 2007년도 예산안(4) 농업예산 2006/8/9 농촌의 현실은 말 그대로 ‘죽어가는 환자’ 그 자체다. 게다가 의사는 환자에게 ‘반세기 넘게’ 오진만 일삼고 있다. ‘농림업 주요통계 2005’에 따르면 농림업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004년에 182만5천명이었다. 1995년 240만3천명에서 10년 만에 57만8천명이나 줄었다. 농림업 인구는 같은 기간 228만9천명에서 174만9천명으로 23.6%(54만명)나 줄어 들었다. 수산업도 11만4천명에서 7만9천명으로 3만5천명이 줄었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보다도 더 농촌의 미래를 암담하게 하는 것은 인구구성이다. 2004년 현재 농림어업 인구 182만5천명 가운데 52.6%인 96만명이 60대.. 2007.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