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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3

노키아 임원진 물갈이로 '명가재건' 노린다 1999년 영화 ‘매트릭스’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네오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던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다. 바로 ‘노키아’ 휴대전화다. 세계는 급변한다. 한때 핀란드 전체 수출의 25% 이상을 책임졌다는 국민기업 노키아가 몇 년 동안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를 자랑하면서도 최근 스마트폰 사업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밀려 지난 3년간 주가가 70% 가량 떨어졌다. 145년을 이어온 노키아가 수모를 끝내기 위해 대대적인 임원진 물갈이와 신제품을 출시하며 ‘명가재건’에 나섰다. 요르마 올릴라 이사회 의장이 오는 2012년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노키아측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키아 전성시대’를 열었던 ‘정신적 지.. 2010. 9. 15.
난생 처음 써 본 스마트폰 지난주 금요일 난생 처음으로 스마트폰이란걸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개통을 했습니다. 첫인상은 “와~”입니다. 화면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두 번째 느낌은 당황스러움. “어떻게 켜는거지?” 세 번째는 난감함. “전화 받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 이후엔 호기심(!)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험삼아 어플리케이션이란 것도 몇 개 내려받고 새로운 기능을 이것저것 익히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빠르면 몇 년 전부터 시도했던 일을 이제와서 한다는게 남새스럽긴 하지만 저는 사실 ‘얼리어답터’라기 보다는 ‘얼리어답터를 유심히 관찰했다 상투 잡는’ 유형에 가깝습지요. 유행 한참 지난 전자사전을 올해 초 처음 샀다가 별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제사만 지내고 있는게 대표적인 사례 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휴.. 2010. 7. 28.
'전교조와 수능성적'과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 놀라지들 마시라. 울아들이 나와 즐겁게 노는 시간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발전 사이에는 명백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노는 시간 데이터와 스마트폰 시장 규모 추이를 데이터로 정리해서 회귀분석을 비롯해 그 어떤 통계기법을 다 동원해도 결론은 똑같다. 사실 그거 안해봐도 알 사람은 다 안다. 대학원 석사과정 지도교수는 수업시간에 더 놀라운 비밀을 알려줬다. 90년대 태어난 그 교수 아들 키가 크는 것과 나스닥 지수가 올라가는 것에는 명명백백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그 교수는 실제 테이터까지 제시해 보였다. 말 그대로 이거다. “The Truth Is Out There!!!” 오해들 마시라. 울아들이 나와 즐겁게 많이 노는 것과 스마트폰 시장 발전이 상관이 있다는 것과 ‘울아들이 나와 즐겁게 놀수록 스마트폰 시..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