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설선물 꿀꺽...정보통신부 ‘청렴불통부’?
어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제보자한테 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 2003년부터 올해 설날까지 모 IT업체가 정보통신부 공무원들에게 명절선물을 보낸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쇠고기 선물세트와 과일세트를 받은 사람과 거부한 사람, 그리고 그들의 이름, 직책, 집주소, 연락처가 나와 있었습니다. 심지어 진대제 장관에게도 선물을 보냈는데 거부했다는 내용도 들어있었습니다. 자료를 받자마자 사무실로 돌아와 캡(경찰팀 팀장을 가리키는 말)과 사회부장에게 보고하고 정통부에 확인전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정통부 관계자는 전화로 얘기하지 말고 만나서 얘기하자며 사무실로 직접 찾아왔습니다. 물론 별다른 얘기는 안해주었지만 사실 자체는 다 인정했습니다. 청렴위에 확인전화하고 정통부에 추가확인하고 기사를 쓰고 나니 저녁 6시..
雜說
2007. 3. 29.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