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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3

울 아들이 처음으로 그린 가족 초상화 울아들놈이 처음으로 그린 가족 초상화입니다. 아빠와 엄마 자기를 그렸는데 눈 코 입 있을 건 다 있답니다. ㅎㅎㅎ 왼쪽부터 순서대로 울아들, 엄마, 아빠 되겠습니다. 2010. 12. 23.
무당벌레와 우리 아들 조금 전에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안으로 무당벌레가 들어왔답니다. 그걸 잡아서 통에 넣으니 우리 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장난감이 탄생했습니다. 좋아서 난리가 났답니다. 아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목소리가 벌써 들떠 있습니다. 무당벌레한테 먹을 걸 넣어줬다는데 그걸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따가 집에 들어가서 같이 보자고 했더니 우렁찬 목소리로 ‘예~’라고 외칩니다. 아들한테 그랬습니다. “무당벌레 ‘아 이뻐라’ 해줘. 알았지?” 대답이 없습니다. 이럴때는 급히 말을 바꿔야 합니다. “무당벌레 재미있게 보세요~ 알았지?” 역시 대답이 없습니다. 요새 들어 “아니요”라는 자기 의사표시를 하는게 기특하긴 한데 이럴 때는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더 당황스러운건 전화가 이미 끊어졌다는 겁니다. 퇴근해서 같.. 2010. 5. 4.
가족업무 이관, 승자는 복지부? 보건복지가족부와 여성부가 과거 참여정부 당시처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개편될 전망이다. 다만 영유아 보육 업무는 보건복지부가 그대로 담당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을 중심으로 가족·청소년 업무 이관 문제를 검토해오던 정부는 핵심 쟁점이던 영·유아 보육업무는 보건복지부에 그대로 두는 대신 청소년·가족 ‘정책’ 업무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여성부로 넘기는 방향으로 부처간 협의를 마무리했다.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은 지난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26일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를 “청소년·가족 기능을 여성부로 이관해 종합적인 가족정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