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1 타일러 라쉬가 말하는 한글 “한글 자체가 다문화… 외국인도 반한 열린 문자” “한글은 그 자체로 다문화죠.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발전시킨 ‘열린 문자’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574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수정전에서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글’을 주제로 열린다. 세종 때 집현전이 있던 자리를 고종 때 재건한 수정전에서 열리는 이날 경축식은 처음으로 외국인인 타일러 라쉬가 사회를 맡아서 의미를 더한다. 라쉬는 JTBC ‘비정상회담’과 MBC ‘대한외국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 유명해진 방송인 겸 컨설턴트다. KBS ‘우리말 겨루기’ 진행자인 엄지인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경축식을 진행하는 라쉬는 전화인터뷰에서 “한글 창제를 다함께 기뻐하고 세종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2020.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