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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12

카다피, 젊은 혁명영웅에서 학살원흉으로 리비아 정부가 말 그대로 ‘막가파’식 시위진압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학살이라고 해야 할 지경이다. BBC방송은 19일 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한 문상객들이 14.5㎜ 대구경 기관총 공격을 받아 최소한 15명이 숨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어떤 희생자는 지대공 미사일에 머리를 맞았다.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은 “벵가지는 마치 시위대와 보안군이 대치하는 전쟁터 같다.”고 말했다고 알자지라방송은 전했다. 알자지라방송은 현지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벵가지 한곳에서만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희생자가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비아 정부는 시위가 확산되거나 외부에 구체적인 시위 상황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초강경 .. 2011. 2. 21.
선교지상주의, 해외원조 걸림돌 (2005.1.7) 2005년 1월 7일 오전 5시 47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에 실렸습니다. 선교지상주의, 해외원조 걸림돌 "일부개신교 단체 현지인과 충돌 빈번" “해외원조를 ‘나눔’이 아니라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개신교 계통 단체들이 해외원조의 취지를 손상시키고 있다.” 남아시아 해일사태를 계기로 해외원조(OD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개신교 단체들의 활동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윤현봉 해외원조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해외원조사업에 관심을 갖는 단체는 개신교 계통이 많다”며 “선교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현지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개신교 계통 원조단체가 원하는 것이 충돌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윤 사무총장이 .. 2007. 3. 20.
외세 개입 여부가 중동문제 좌우 외세 개입 여부가 중동문제 좌우 이원삼 선문대 교수 문예아카데미...중동, 어디로 가는가 2004/12/3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예상하기 힘든 향후 국내 정세만큼이나 올 한해 국제 정세는 급물살을 탈것이란 예상이다. 미국의 패권주의에 유럽 각 국이 저항하고 있으나 나름의 득실을 따질 것이란 분석에서 이슬람권과 아시아는 전쟁과 빈곤의 악순환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까지 다양한 진단이 나온다. 민예총 문화아카데미는 구랍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박노자 오슬로대 한국학 교수,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 교수, 이원삼 선문대 이슬람문화연구소장, 강정구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빙해 "2005년 세계는 어디로"란 주제로 유럽연합, 미국, 이슬람국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연속 강연회를 가.. 200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