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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2

[121022~121023] 스마트교육? 종이책을 우습게 알면 안된다 1990년대 말 인터넷이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메일 사용량도 급격히 늘어났다. 편지는 한 물 간 듯 했다. 우체부도 저물어가는 직업처럼 보였다. 때마침 외환위기가 닥치고 공공부문 일자리 줄이기 광풍이 불자 정부는 우체부를 대폭 줄였다. 그래서 결과는? 이메일 사용량도 늘었고 우편량도 늘었다. 우체부는 과로에 시달려야 했고 과로사하는 우체부까지 나타나며 사회적 쟁점이 되기도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온라인쇼핑이 늘면서 택배량이 늘어난 것만 생각해봐도 당시 결정이 얼마나 짧은 생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예전같은 편지는 줄어들지 몰라도 우편배달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비슷한 일이 책과 전자책 관계에서도 나타났다. 유럽에서 보면 전자책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책 소비량은 줄지 않았다. 출판량.. 2012. 10. 25.
미국 전자책은 가격인하경쟁, 한국은... 전자책 시장에 가격 경쟁의 불이 붙었다. 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기존 업체들인 반스앤드노블과 아마존닷컴이 가격을 대폭 낮추며 맞불을 놓은 것. 뉴욕타임스는 6월21일(현지시간) “반스앤드노블이 전자책 단말기 ‘누크’ 가격을 259달러에서 199달러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에 맞서 경쟁사인 아마존닷컴도 즉각 자사 제품인 ‘킨들’ 가격을 종전 259달러에서 189달러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기사 원문은 여기를 참고: http://www.nytimes.com/2010/06/22/technology/22reader.html?src=busln) 가격경쟁의 이면에는 4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200만대 이상 팔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