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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4

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10대 청소년이나 20~30대 청년이 죽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망원인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타살, 즉 자살입니다. 40~50대에서 두번째로 가능성이 높은 사망원인 역시 자살입니다. 세계 최강 자살율, 이러니 '헬조선'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2011년 이후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입니다. 기초연금 등 복지정책 확대가 자살률을 일부라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지정책이 나라를 구합니다. 통계청이 지난 9월 22일 ‘2016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40~50대에선 사망원인 2위가 자살이라는게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은 25.6명이었고, 특히 남성이 36.. 2017. 9. 28.
삼포세대, 그 음울한 도미노효과 가난한 20대는 부모 세대인 40~50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40~50대는 그 이전 세대에 비해서도 자녀교육비 부담이 급증한 세대다.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학 등록금에 취업경쟁 여파로 해외연수와 인턴 등 각종 ‘스펙’까지 갖춰도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진다. 자녀들이 사회에 자리잡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부모 세대 부담은 계속된다. 설상가상으로 은퇴를 눈앞에 두거나 명예퇴직 등으로 소득기반이 무너진다. 변변한 노후 대비도 못한 바람에 노후불안이 극심해진다. 이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극심한 세대간 갈등으로 표출됐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자살률로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에서 20대 청년층은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하다. 당장 안정된 일자리가 부족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0.. 2013. 12. 15.
1979~92년생 자살률 10년새 5배 대학 등록금 폭등과 취업난, 생활고 등이 영향으로 1979년부터 1992년에 태어난 이른바 에코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이 지난 10년 사이에 5배나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우리나라 세대별 자살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세대 자살률은 2001년 4.79명에서 2010년 24.54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자살률은 18.27명에서 40.56명으로 2.2배, 포스트부머 세대(1979~1992년생) 자살률은 13.70명에서 32.65명으로 2.38배 늘었다. 이 연구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별로 6개 세대로 구분한 뒤 세대별 자살특징을 분석한 것이다. .. 2013. 5. 7.
김성환 구청장 "노원구를 서울서 자살률 가장 낮은 곳으로 만들겠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인터뷰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를 서울에서 자살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 만드는게 목표다. 2009년 29.3명이던 자살률(인구 10만명 기준)을 1년만에 25.7명으로 떨어뜨렸다. 한국전체 자살률은 2009년에 31명이었다. OECD 평균보다 세배 가량 높다. 사실상 세계 1위인 셈이다. 자살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추세 자체가 더 충격적이다. 이런 속에서 김성환 구청장이 벌이는 자살예방활동은 무척이나 빛나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세 번째로 젊은 구청장인 그는 ‘똘똘이 스머프’라는 별명에 걸맞게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담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문: 자살 예방에 주목한 계기는. -지난해 경찰서를 방문했는데 관내에서 이틀에 한명씩 자살한다는 말을 들었다. 2009년 한 해..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