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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3

미국 이민 간 나이에 따라 소득수준 최대 53% 차이 만일 대학을 나온 당신이 지금 미국으로 건너가 살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미국의 백인 남성 평균 소득의 3분의2밖에 벌지 못할 공산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 중학생이거나 더 나이가 어린 당신 아들은 장차 또래의 백인 남자아이보다 17%는 더 많은 수입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미국 이민 시점에 따라 소득 수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캔자스대 사회학과 김창환 교수는 미국 이민 시점별로 아시아계 남성들의 평균 수입이 백인 남성들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추적한 연구 결과를 미국사회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2003년도 전국 대학 졸업자의 설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5세부터 64세까지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 남성을 대상으로 했다. 김 교수는 ‘거주 지역.. 2010. 12. 8.
호주 반이민정서 확산, 한국에 불똥튄다 ‘이민자의 나라’ 호주가 올해 말로 예정된 연방의회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이민정책을 둘러싼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집권 노동당 정부는 이민자를 적극 수용하자는 이른바 ‘빅 오스트레일리아’ 정책을 편다. 반면 야당인 보수연립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호주 정치경제 전문가인 문경희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한테서 호주 반이민 논쟁 배경과 전망을 들어봤다. 문 교수는 호주국립대에서 정치·국제관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발화점: 연합뉴스 관련 보도 호주에 대한 더 자세한 개괄은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시길. Q: 이민정책이 선거쟁점 되는 이유는. A: 국가의 미래 결정 호주에선 이민문제가 선거쟁점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 영연방 소속인 호주는 독립 이후 1970년대까지 백인만 이민자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 2010. 4. 14.
호주 반이민정서 확산 경기침체와 계속된 불법이민 논란 등의 영향으로 호주인 사이에 반이민 정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호주 주간 선데이메일은 여론조사전문업체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호주 연방정부가 이민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6%에 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태생 응답자 가운데 72% 뿐 아니라 외국 출신 중에서도 이민 제한을 지지하는 비율이 55%나 됐다. 호주 정부는 해마다 이민자를 19만명 가량 받아들이고 있다. 이민 문제 전문가 봅 비렐 박사는 선데이메일과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결과는 이민에 대한 호주인의 선호도가 부정적인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4~5년전까지만 해도 이민자들이 부족한 숙련기술 노동력을 채워주는 등 ..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