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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2

분노하는 대중, 희생양 만드는 대중 2009년 하반기 나를 뒤흔든 책(6) 우리는 세상을 나름대로 요렇게 저렇게 해석하고 평가하고 분석합니다. 저마다 정세를 분석하는 수준도 다르고 결론도 제각각이지요. 대학시절 선배들한테서 배운 바로는 정세에는 주관적 정세와 객관적 정세가 있습니다. 또 주체적 정세가 있고 객관적 정세가 있습니다. 물론 과학적 정세분석과 비과학적 정세분석도 있겠습니다. 세상을 제대로 읽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20대 초반엔 세상이 참 단순하게 보였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에 나오고 결혼을 하는 사이에 벌써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고 보니 세상이 참 복잡다단합니다. 세상이 복잡해진게 아니라 제 머리가 큰 것이지요. 한국 사회가 어떻게 흘러왔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속시원히 알려주는 글이나 책을 찾는 것도 썩.. 2010. 1. 3.
국민 83% "한미FTA 다음 정권에 넘겨야" 국민 열 명 중 여덟명 이상이 한미FTA를 다음 정부에 넘겨야 하며 협상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노무현 정부가 한미FTA 최종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와 민주노동당은 22일 오전 11시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관련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한미FTA 자체에 대한 찬반은 찬성이 46.8%, 반대가 44.5%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찬성과 반대를 떠나 현재 협상이 국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협상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며 다음 정부에 넘기더라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은 의미심장하.. 200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