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운동14

1세대 시민운동가 주축 시민사회포럼 ‘소통과 대안’ 출범 “한국사회, 이분법적 대립 깨자” 2006년 3월 17일 오후 19시 21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41호 1면에 게재 시민사회를 성찰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시민사회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포럼 ‘소통과 대안’이 20일 문을 연다.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총괄이사, 최열 환경재단 대표, 하승창 함께하는시민행동 상근운영위원 등 19명이 창립준비위원으로 참여하는 ‘소통과 대안’은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진을 선출한다. ‘소통과 대안’은 “시민운동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국민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와 사회양극화의 급류, 정치적 냉소주의와 공론분열 속에서 시민사회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 2007. 3. 30.
어떤 활동전략이 ‘허브’단체를 만드나 "함께하는시민행동의 네트워크 전략 주목해야" 시민단체연결망분석 2편 시민의신문 2006년 1월9일자에 게재. 네트워크에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와 폐쇄적인 네트워크가 있다. 폐쇄적인 네트워크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자기들끼리만 관계 밀도가 높고 특정한 이익을 대변한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는 비슷한 단체들끼리 모이는 것 보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서로 다른 단체들끼리 모인다면 서로 다른 정보와 자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다. 성격이 다른 단체와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일정기간 이상 지속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허브’ 단체가 탄생한다. 시민단체 연결망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체는 바로 함께하는시민행동이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 2007. 3. 29.
한국시민단체 연결망 ‘분절’ (2006.1.2) 결집력 약하고 시너지 ‘역효과’ 우려 "민주주의 다원화” 긍정 평가도 2006/1/2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단체간 연결망이 약하고 서울중심성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단체간 시너지를 위해서는 참여연대 등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단체들 이외에 지역이나 활동분야별로 중심축 역할을 하는 단체들이 나와 주변부 단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중심성을 극복하고 지방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하는 과제가 시민사회에 제기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이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은수미 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회원단체 223곳을 대상으로 시민단체들 사이의 연결망을 ‘사회연결망분석(SNA)’ 기법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사회연결망분석이란 구성 요소의 관계, 즉.. 2007. 3. 29.
대한민국 시민운동, ‘허브’는 어디일까 "진보성향ㆍ종합단체ㆍ87~97년 설립단체가 중심" 2006년 1월2일 오전 8시 23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30호 11면에 게재. 참여연대, 환경연합, 경실련, 함께하는시민행동, YMCA. 시민운동 허브(Hub)단체들이다. 이들 단체들은 시민단체연결망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사회를 주도한다. 참여연대는 특히 가장 모범적인 시민단체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 걸쳐 허브 구실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참여연대가 한국 시민사회를 주도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단체간 비공식연결망에서는 참여연대, 환경연합, 여연, 경실련, 시민행동이 중심을 차지한다. 시민운동가들은 단체 활동에 어려운 일이 있거.. 2007. 3. 29.
"대안공동체 운동은 시민사회운동의 돌파구" (2004.10.1) 풀뿌리 운동, 멋들어지게 해보자구요 "대안공동체 운동은 시민사회운동의 돌파구" 시민운동가대회 발제① 풀뿌리운동 2004/10/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방분권 관련 3대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방분권·지방자치·지역민주화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지만 현장 운동가들은 갈 길이 너무나 멀다는 고민을 멈추지 못한다. 오히려 바뀐 환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둘러싼 치열한 고민은 더 깊어진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은 “지역시민단체는 역량이 넘치기 때문이 아니라 역량이 부족해서 종합적인 운동을 하게 된다”는 것과 함께 “지역사회의 비민주성과 봉건성으로 인해 종합운동을 요구받는다”고 토로한다. 갈 길이 먼것도 사실이지만 그간 걸어온 길이 짧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방권력 .. 200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