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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4

자동차에 해외여행권...호화판 서울대병원 100주년기념행사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식으로 친일논란에 휩싸였던 서울대병원이 기념행사의 일환이라며 호화판 직원행사까지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4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서울대학교병원(대학로)․분당서울대학교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의 교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과 가족 5500여명이 참여하는 ‘한마음축제’를 연다. 서울대병원은 한마음축제를 위해 마련한 경품 목록은 호화판 그 자체다. 대표적인 경품만 ▲자동차(1명) ▲아시아여행+특별휴가 5일권(4명) ▲커플 베이징 3박4일 여행권(1명) ▲괌 왕복항공권(2명) ▲42인치 LCD텔레비전(1명) ▲40인치 LCD텔레비전(2명) ▲PDP 텔레비전(1명) ▲프라자호텔 패키지(9명) ▲CGV골드클래스 이용권(10명) ▲휴대.. 2007. 3. 27.
서울대 간호대학도 100주년 기념식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이 대한의원100주년 기념식을 연 데 이어 서울대 간호대학도 100주년 기념식을 열어 과거사 논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대 간호대학은 21일 오후 2시부터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선포식’을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윤순녕 학장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100년전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으로 대한의원 산하에 간호부 양성소가 설치됐다.”면서 “‘간호가 여는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100년이라는 역사를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100주년 기념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학장은 “서울대 간호대학 뿐 아니라 한국의 간호교육이 대한의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 2007. 3. 21.
"서울대병원100주년 기념은 몰역사적행태" “서울대병원 몰역사적 행태” 서울대병원이 안팎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신인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대 교수들까지 기념사업을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대 미술대 김민수 교수 등 16명은 16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가 1924년 일제가 설립한 경성제국대학을 기념하고 역사적 자산으로 여기지 않듯이 식민지배의 수단으로 탄생한 대한의원을 서울대병원이 기념하고 계승할 수는 없다.”면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서울대병원의 몰역사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서울대병원은 몰역사적인 기념행사를 강행하며 13억원이란 거액의 세금을 낭비했다.”면서 “서울대 교수로서 서울대병원의 행태에 대해 국민께 대신 사과드리며 앞으로 학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일에 대해 소명의식.. 2007. 3. 18.
서울대병원 100주년 '친일세탁'? 서울대병원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한의원 100주년기념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내부 자문위원회의 보고서를 묵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일왕이 임명한 대한의원 창설위원장 사진이 담긴 개원식 기념엽서(서울신문 3월1일자 7면 보도)가 공개되는 등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식을 둘러싼 반대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밝혀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서울대병원 병원사연구실이 만든 ‘병원사포럼’에 따르면 지난 1월24일 오전 8시 대한의원 개원 자체가 일제 침략성을 담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후 5시 월례 세미나에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측이 갑자기 세미나를 연기시켰고 포럼 위원들에게 보고서 공개 여부와 시기, 방법까지 맡겨 달라며 비공..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