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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2

슈틸리케 경질? 대한민국 축구감독 잔혹사 4월 3일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 재신임 문제도 다룬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슈틸리케 잘라야 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두가지 가능성이 있고 그에 맞는 두가지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 양자택일이다. 중간은 없다. 1. 슈틸리케 경질: 한국축구 폭망2. 슈틸리케 재신임: 한국언론 열폭당신은 어느 쪽을 지지하십니까. 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생각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대표팀이 승승장구할 때까지만 해도 ‘갓틸리케’로 칭송받던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남의 탓만 한다는 ‘탓틸리케’로 불리며 경질 여론에 시달리는 신세가 됐다. 27년 만에 한국을 아시안컵 결승까지.. 2017. 4. 2.
베어벡 사퇴. 내가 언론인이라는게 부끄럽다 미리 얘기하는데 저는 축구를 잘 알지 못합니다. 1992년 월드컵은 대입준비 때문에, 1996년 월드컵은 이등병으로 전방근무하느라 단 한 경기도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축구에 별 관심도 없어서 월드컵이 뭔지도 제대로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월드컵을 처음 접한 건 1998년 월드컵 때 잠깐, 그리고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입니다. 다행히도 저는 제가 축구를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여 축구경기를 보면 언론보도와 사커월드, 토탈사커 등에서 ‘고수’들의 글을 탐독합니다. 솔직히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보다 ‘고수’들의 글을 읽는게 더 재미있을 때가 많지요. 베어벡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0월드컵까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상관없이 ‘곰가방’ 감독이 계속 국가대표팀.. 200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