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숙인2

성북구 인권위원회 "노숙인에게 노숙인정책을 묻자" 성북구 인권위원회가 ‘노숙인 지원대책 마련 요구’를 발족 이후 첫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구는 구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다음달 16일까지 전체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조사를 통해 노숙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구의 노숙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국도시연구소와 노숙인단체 등의 조사에 따르면 구에는 현재 노숙인이 19명 가량 있다. 구 인권위원회는 최근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CCTV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인권을 고려한 행정용어 개선 심의, 노숙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 2013년 세출예산단위사업 인권영향평가 시범운영 평가서 등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에서는 겨울철 노숙인 자립생활 지원과 주거대책을 검토했다. 인권위원인 마을기업 동네.. 2012. 12. 19.
외환위기 10년, 연매출 200억 사장에서 노숙자로... 외환위기 만 10년.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 사장님이 한 순간에 노숙인 신세가 됐고, 평범한 사람들은 직장에서 쫓겨났다. 재기에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상처가 너무 깊어 재기할 기운조차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누구는 부지런하고 누구는 게을러서 그렇게 된 게 아니었다. 외환위기를 겪은 두 사람의 인생역정을 통해 양극화 현상을 짚어 봤다. 나머지 한 분의 사연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외환위기 10년을 거쳐온 두 사람을 인터뷰한 기사를 쓰면서 낸 ‘전문’이다. “누구는 부지런하고 누구는 게을러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자칫 어떤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중소기업 사장됐고, 누구는 지가 못나서 혹은 게을러서, 혹은 재기할 의지가 부족해서 노숙인 된 거 아니냐는 식으로 오해받을까 .. 200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