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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11

인사혁신처, 본격적인 인사혁신 나선다 공무원연금 문제가 여야 합의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자 인사혁신처에선 인사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함께 인사정책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한 것과도 맞물려 있다. 5일 인사처에 따르면 인사처에선 이제 이근면 처장이 강력한 인사제도 개혁에 나설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무원연금 개편 문제를 다룬 주무부처이긴 하지만 인사처는 원래 출범 취지는 사실 인사혁신이었다. 삼성그룹에서 인사업무로 잔뼈가 굵은 이 처장을 임명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공무원연금 문제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이 처장은 최근 사석에서 “인사혁신을 하라고 해서 왔는데 정작 공무원연금 문제에 매여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 2015. 5. 6.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자기들 예산규모도 모른다 새로 문을 연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앞에는 산적한 과제가 적지 않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하는 일이다. 두 기관은 자기가 일하게 될 기관의 전체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상태로 19일 출범식을 마쳤다.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도중에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심의를 받던 대상 기관이 중간에 사라져 버리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 세 기관의 예산안 규모만 해도 전체 정부 예산안 376조원 가운데 16.5%에 해당하는 62조원이나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뒤 국회는 정부조직법 부칙에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조직법 개정 이전의 직제 기준으로 심의·의결하고 확정된 예산을 조직 개편에 따라 해.. 201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