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지원사업 나눠먹기 우려
일자리지원사업 나눠먹기 우려 | ||
미리보는 2007년도 예산안①-일자리지원사업 | ||
사회적기업 방향도 이견 존재 | ||
2006/7/20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
일자리지원사업은 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관련 예산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총괄적 조정없이 각 부처별로 예산을 나눠쓰다 보니 애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이와 함께 ‘낮은 임금의 불안정한 사회적일자리’는 시민사회단체 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숙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는 “사회적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기 위해” 사회적일자리를 점차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정협의를 거친 의원입법 형태로 법안을 발의했으며 6월 현재 사회적기업지원법(안)과 사회적기업설립및육성에관한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하지만 이 법안들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우려가 적지 않다. 실업극복단체연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의료생협연대 등 12개 단체는 지난 6월 ‘사회적기업발전을위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결성해 독자적인 사회적기업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8월 24일에는 관련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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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0일 오전 9시 17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59호 1면에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