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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395

"국회비준 없는 용산기지 이전각서는 무효" "국회비준 없는 용산기지 이전 각서는 무효" 용산 미군기지 이전 각서 국민감사 청구 2003/10/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주한미군 재배치의 근거가 되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 각서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30일 홍근수 상임대표, 김홍현 전빈련 상임의장, 김영욱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 등 5백30명의 서명을 받아 국방부·외교통상부·국가정보원을 대상으로 국민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평통사는 국민감사 청구서에서 "용산 미군기지 이전 각서가 굴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고 국회비준도 받지 않은 위헌적이며 불법적인 협정"이라며 "경위와 타당성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구서는 먼저 1990년 6월 25일.. 2007. 3. 11.
"냉전의 섬에서 평화의 허브로" "냉전의 섬에서 평화의 허브로" 평화네트워크 "피스 비전 2010" 선언 2003/10/10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온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가 창립 4주년을 맞았다. 평화네트워크는 지난 7일 이를 기념하는 후원의 밤 "네살배기의 꿈"을 열고 "피스 비전 2010"을 발표했다. 피스 비전 2010은 △안보 민주화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대안 마련 △동북아 비핵지대화 △한반도 군축과 민족경제공동체 건설의 선순환적 발전 모델 창출 등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평화군축 전문강좌 개설 △해외 네트워크 강화 △시민·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 등의 활동을 밝혔다. 피스 비전 2010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2007. 3. 11.
"조직 매운탕 맛 보실래요" "조직 매운탕 맛 보실래요" 2003/9/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모둠토론 "조직과 나-조직과 나의 정체성"은 시민운동가들이 모둠리더를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조직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잡지에서 무작위로 뽑은 여러 사진들을 보여주며 각자 맘에 드는 걸 고르는 것이다. 그리곤 둘씩 짝을 지어 사진을 고른 이유를 서로 얘기하고 대신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순서다. 대전 YMCA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오기자 시민문화사업 팀장은 "시민단체가 오히려 다른 곳보다 더 자유롭지 못하다.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고 말한다. "대화에 굶주려 있다. 제대로 된 대화가 필요.. 2007. 3. 11.
"사이버시민운동, 미래 "주류운동" 부상" "사이버시민운동, 미래 "주류운동" 부상" 창의적 사이트 구축 관건 2003/9/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안준관 간사(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센터)는 "사이버시민운동은 운동의 주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촛불시위나 노사모 등에서 보듯 인터넷이 시민과의 쌍방향성을 담보할 가장 힘있는 운동수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운동을 담당하는 시민운동가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인력과 투자비 부족은 규모와 상관없이 시민단체의 공통된 고민이다. 정보통신간사를 두고 있는 곳은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인터넷 사업에 투자할 돈이 없는 군소규모의 시민단체는 시민운동가가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를 겸할 수밖에 없다. 업무는 과중해지고 네티즌을 끌만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쉽지.. 2007. 3. 11.
"비폭력 평화운동가 양성한다" "비폭력 평화운동가 양성한다" 서울 평화나눔 아카데미 개원 2003/9/2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5년전 "사람만이 희망이다"란 화두를 세상에 던지며 감옥 문을 나섰던 박노해 시인. 그가 비폭력 평화행동의 새로운 주체를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노해 시인이 상임이사로 있는 나눔문화는 비폭력 평화활동가를 양성하고 일상의 평화영성과 생명감성을 키우기 위해 "서울 평화나눔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평화나눔 아카데미는 그 첫 사업으로 "평화와 철학 기획강좌"를 25일부터 시작했다. 기획강좌는 신청자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화의 철학과 이론 △평화영성과 문화 △현장 평화행동 등을 주제로 12월 18일까지 12번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2007. 3. 11.
"국내외 민주화운동가 동등한 대우를" 임종인 해외민주인사 추진위 집행위원장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은 과거 민주화운동가 모두의 과제이자 도덕성 회복의 길이다."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8월7일 기독교회관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별 단체별로 진행하던 활동을 하나로 모아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이룬다는 취지로 결성되는 추진위에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이하 한통련) 대책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통일연대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추진위는 해외민주인사 고향방문을 9월에 실현하는 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 임종인 추진위 집행위원장(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을 만나 활동계획 등을 들었다. -추진위의 활동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 2007. 3. 11.
"조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 입국거부된 전 한통련 활동가 신용삼씨 재일동포2세인 신용삼(51)씨는 1976년부터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간부로 활동했으며 활동을 중단한 1996년 이후로는 생업에만 종사해 왔다. 그는 지난 6월27일 주오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한테서 △반국가단체인 한통련에서 활동했고 △국내외 불순세력들과 연계해 반국가 활동 등 국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여권발급을 거부당했다. "사상의 자유" 논란에 싸인 준법서약서 영사관에서는 신씨가 한통련 탈퇴확인서를 쓰지 않는 걸 문제삼는다. 노재응 계장(외교부 법규계)은 ""언제 가입해서 언제 탈퇴했다는 것과 앞으로는 해당 단체 활동을 안하겠다"는 말이 포함돼야 탈퇴확인서의 요건을 갖춘 것"이라고 밝혔다. 탈퇴확인서가 결국 준법서약서라는 점을 확인시키는 대목이다.. 2007. 3. 11.
뉴욕 한인회장, 우여곡절 끝 업무 시작 뉴욕 한인회장, 우여곡절 끝 업무 시작 2003/5/15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제28대 뉴욕한인회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뉴욕한인회장 당선무효 논란이 일단락됐다. 제27대 뉴욕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영규)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헌진)의 요청에 따라 정·부회장 후보를 분리해 처리할 수 있다는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어 김기철씨 회장 당선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4월29일 기자회견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기철·이경로씨의 당선을 정식으로 공고했다. 김 당선자 선거대책본부는 4월28일 박태식 전 한인회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한 인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김기철 신임 한인회장은 5월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미주중앙일보"는 4월29일 "유권자 등록운동..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