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뒷얘기/시민의신문 기사395

서경석 목사 조선족교회 ‘국적회복운동’ 논란 (2003.12.12) 2003년 12월 12일 오전 9시 2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에 실렸습니다. 추방위기에 몰렸던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한 조선족 교회의 국적회복 추진운동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다. 재외동포관련 시민단체들과 헌법소원에 동참했던 조선족들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선족 교회가 무리하게 국적회복운동을 추진해 조선족 동포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조선족교회는 조선족 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재외동포연대와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는 “조선족 교회가 무책임하고 대책없이 국적회복운동을 시작했으며 헌법소원을 내는 과정에서 1인당 10만원의 돈을 받고 조선족들에게 나눠준 헌법소원청구확인증이 마치 강제추방을 벗어날 수 있는 신분증인 것처럼 호도한 것도 문제를 키웠다”고 밝혔다. 이들.. 2007. 3. 11.
9.11유족 "이라크 침공은 미국 헌법과 국제법 위반" (2003.12.4) 9·11유족회 데이비드 포토티 공동간사 인터뷰 2003/12/4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사랑하는 친지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 변명의 구실로 우리가 사랑하는 친지들의 죽음을 내세웠습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의 죽음은 늘어만 갔습니다." 참여연대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방한한 "평화로운 내일을 위한 9·11 유족회" 창립자 겸 공동간사인 데이비드 포토티는 "이제 폭력이 아닌 평화를 말할 때"라고 강조한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뉴욕 무역센터 테러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임인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직접 방문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등 비폭력 평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9·11 당시 형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2001년 9월 11일 아침 집에서 커피를 .. 2007. 3. 11.
미군기지 폐해 NGO간 국제연대로 맞선다 (2003.12.4) 미군기지 폐해 NGO간 국제연대로 맞선다 내년 세계포럼 글로벌 이슈 채택,국제공동행동주간 "미군기지 공동대응 국제NGO회의" 공동선언 2003/12/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미군기지를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회의인 "미군기지 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 NGO회의"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을 찾은 아시아 각국의 평화운동가들은 각국 사례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군기지에 관한 정보공유와 공동행동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언제로 정할 것인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인 끝에 여중생 압사사간이 일어난 6월 13일을 전후한 주간을 국제공동행동주간으로 잠정 합의했다. 국제회의를 마친 각 국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릴 세계사.. 2007. 3. 11.
"1년 전 효순·미선이와 약속을 잊지 말자" (2003.11.29) "1년 전 효순·미선이와 약속을 잊지 말자" 자주평화 1주년 촛불대행진 열려 2003/11/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29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4백여명의 시민들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다시 모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끊이지 않고 계속돼온 촛불집회 1년을 결산하고 다시는 효순이 미선이 같은 불행한 죽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다졌다. 연단 왼쪽에는 지난 20일 의정부역 선로에서 의문사한 제종철 여중생범대위 상황실 부장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했고 집회장 주변 곳곳에는 촛불집회 1년 사진을 걸어 놓았다. 한상렬 목사(여중생범대위 상임대표)는 "촛불집회 1년이 되었지만 미군은 여전히 오만하고 한국정부는 여전히 비굴하다. 노 대통령은 소파 개정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 2007. 3. 11.
9·11유가족 방한 한국 평화운동에 연대 (2003.11.29) 9·11유가족 방한 한국 평화운동에 연대 데이비드 포토티 씨, "비폭력 만이 폭력과 보복의 악순환을 막는다" 2003/11/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29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이라크파병반대 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한 벽안의 미국인이 연사로 나섰다. 미국의 이라크침략을 규탄하고 한국의 파병반대운동에 연대의지를 전달한 그는 바로 9·11 테러 희생자 가족 평화단체인 평화로운 내일을 위한 9·11유족회의 데이비드 포토티. 9·11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근무하던 큰 형을 잃은 포토티는 9·11 유족회 창립자 겸 공동간사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직접 방문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등 각지를 다니며 비폭력 평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 2007. 3. 11.
"인천지역 택시사업주 대규모 탈세 의혹" (2003.11.28) "인천지역 택시사업주 대규모 탈세 의혹" 인천지역언론 오마이인천 최근기사서 주장 탈세 사실 확인될 경우 파장 클 듯 2003/11/2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인천지역 61개 택시사업주들이 운송수입금 매출을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올해 1/4분기에만 최소 80억원 이상, 연간 수천억원 이상을 탈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인천지역언론인 인터넷 신문 오마이인천(www.ohmyincheon.com)은 최근 국세청에서 인천지역 택시회사인 동일운수와 삼우운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천지역 택시업체의 탈세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지역의 택시업체들의 관행이 크게 다르지 않아 이같은 택시업체들의 탈세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 2007. 3. 11.
시민사회, 테러방지법 제정 움직임 반발 (2003.11.27) 시민사회, 테러방지법 제정 움직임 반발 국정원 행정기관 위 군림 위험 2003/11/27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중인 테러방지법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1백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테러방지법 제정반대 공동행동은 테러방지법 입법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대테러센터를 국정원 산하에 설치하면 국가정보원이 타 행정기관의 활동까지 기획·조정하게 된다"며 "테러방지법은 정보기관이 행정기관 뒤에 군림하는 법"이라고 반발했다. 공동행동은 테러방지법이 △국정원의 기능과 권한 강화 △계엄에 의하지 않고 군 병력 동원 △테러와 테러단체 개념 불명확 △외국인에 대한 무분별한 감청 가능성 △테러 대응을 위한 기존 법제·기구와 중복된다는 점을 지.. 2007. 3. 11.
"미군당국, 미군비판 언론사 5곳 폐쇄" (2003.11.25) "미군당국, 미군비판 언론사 5곳 폐쇄" 이라크 기자, 이라크 언론 상황 증언 "미군 점령 이후 언론 자유가 더 줄었다" 2003/11/2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후세인 정권 때나 지금이나 이라크엔 언론자유가 없다. 오히려 미군이 더 악랄하다." 미군 점령 이후 "밤낮으로 총성이 멈추지 않는" 이라크의 언론상황은 어떨까. 열린우리당 초선의원들과 이라크반전평화팀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살람 알 자부리(Salam al-Jaburi) 이라크 투데이 기자를 25일 저녁에 만났다. 한국을 방문한 살람 기자(가운데) 등이 이라크 현지 상황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양계탁 기자 gaetak@ngotimes.net 살람한테서 들은 이라크 언론상황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살람은 이라크의 언.. 2007. 3. 11.
"제종철씨 사인규명위해 진상조사위 구성할 것" 여중생 범대위 "사인규명 위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할 것" 2003/11/2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제종철 여중생 범대위 상황실 부실장의 죽음과 관련해 여중생 범대위는 성명을 내고 "제씨는 자살할 사람도 아니거니와 당일의 행적과 주변인물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타살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여중생 범대위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중생 범대위는 성명에서 "경찰이 사인의 정확한 규명도 없이 제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며 언론에 이를 유포하고 있다"고 경찰을 비판하면서 "철두철미하게 사인규명에 나설 것을 경찰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중생 범대위에서 제씨의 죽음을 의문사로 규정하는 것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씨가 사고 직전 부인과..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