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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을 생각한다191

송두율 교수 북한 연구서 28일 독일서 출간 송두율 교수 북한 연구서 28일 독일서 출간 [이주희의 독일통신] 공동저술 2004/7/27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송두율 교수가 쓴 북한 관련 연구서가 28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출판된다. 최현덕, 라이너 베르닝 등과 함께 쓴 이 책은 이라는 제목이며 독일 쾰른의 팟피로싸 출판사에서 펴낸다. (아래사진) 책 뒷면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잘 감시되고 가장 군사화되고 갈등이 가장 잘 붙을 수 있는 비무장지대가 여전히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남북관계는 서서히 좋아지는 반면에 북한은 여전히 미국한테 배척당한다. 이 책은 국제적인 전문가들의 연구업적을 하나로 묶고 있다”라는 소개글이 실려 있다. 이 책은 북한 국내 정치와 대외노선, 동북아시아의 권력관계 등을 분석했으며 부록에는 주요 .. 2007. 3. 14.
송두율 교수 2심 결심공판 열려 (2004.6.30) 송두율 교수 2심 결심공판 열려 [송두율]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방청 눈길 송 교수, “역사가 국보법을 유죄로 기록할 것” 2004/6/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송두율 교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 교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의 당위성과 남북통일의 시대사적 의의를 조목조목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처음으로 재판과 최후진술을 방청해 눈길을 끌었다.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15년을 구형했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재판을 보기 위해 오려고 했지만 혹시라도 송 교수에게 피해가 갈까봐 오지 못했다”며 “그래도 최후진술은 들어야 나 자신에게 떳떳할 것 같아 직접 재판정에 왔다”고 .. 2007. 3. 13.
독일 학자 47인 "송 교수 7년 선고에 분개" (2004.5.19) 독일 학자 47인 "송 교수 7년 선고에 분개" 대통령에 공개서한 보내 송 교수 항소심 19일 시작 2004/5/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송 교수 마녀사냥의 2막이 올랐다.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는 지난 19일 공판을 시작으로 항소심을 받게 된다. 송두율 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공판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1심 판결은 법원을 냉전의 최후보루이자 수구보수의 아성으로 추락시킨 참으로 수치스런 판결”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2심 공판과정은 법원이 과연 자기 탈바꿈과 재탄생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독일학계를 대표하는 47명의 학자들은 송 교수의 즉각 사면을 촉구하는.. 2007. 3. 12.
언론자유의 날에 되돌아본 자유언론운동 30년 (2004.4.30) 언론자유의 날에 되돌아본 자유언론운동 30년 언론권력화, 독과점, 사유화 해결과제 2004/4/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본질적으로 자유언론은 바로 우리 언론 종사자들 자신의 실천과제일 뿐 당국에서 허용하거나 국민대중이 찾아다 쥐어 주는 것이 아니다.” 1974년 10월 24일 오전 9시. 동아일보 기자들은 편집국에서 ‘자유언론실천선언’을 결의했다. 이날 박권상 편집국장은 중앙정보부에 전화를 걸의 중정요원의 철수를 요구해 중정요원의 편집국 출입을 금지시켰다. 유신에 저항해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동아일보를 필두로 조선, 한국, 중앙 등이 일제히 언론자유실천선언을 전개했으며 전국의 언론사들이 이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은 선언에서 “오늘날 우리 사.. 2007. 3. 12.
송두율 사건, 21세기 최대 언론스캔들 (2004.4.30) 송두율 사건, 21세기 최대 언론스캔들 북 정치국 후보위원 단정 "여론몰이" 2004/4/3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송두율 교수 사건은 21세기 최고의 언론스캔들로 기록될 만한 사안이었다. 송 교수는 입국 초기부터 언론과 국정원, 공안검찰이 벌인 마녀사냥의 십자포화를 맞았고 결국 지난 3월 30일 징역 7년형이 선고됐다. 송 교수를 둘러싼 모든 논쟁은 국가보안법과 수구언론, 색깔론이라는 한국사회의 해묵은 과제를 전면에 드러냈으며 한국 시민사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특히 “송 교수 구속의 일등공신이 언론”이었다는 점은 시민사회에 언론개혁이 개혁의 ‘핵심고리’라는 점을 각인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언론의 송 교수 보도의 특징은 한마디로 “입국부터 귀국까진 마녀사냥 광풍.. 2007. 3. 12.
송두율 교수 옥바라지 정정희 여사 단독인터뷰(2004.4.1) "송 교수 단죄는 학문자유 침해한 반민주 폭거” [단독인터뷰] "7년징역형" 선고받은 송두율교수 부인 정정희씨 "남편 무죄 입증 때까지 당당히 싸우겠습니다" 2004년 4월 1일 오전 11시 51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은 당시 시민의신문에서 실었던 것입니다. 지난 반년간 감옥에 갇힌 송두율 교수 구명을 위해 동분서주한 부인 정정희씨. 남편과 함께 해외민주운동에 매진한 죄로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던 그에게 한국 귀국은 또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정씨는 이제 독일에서 새로운 송 교수 구명운동을 벌인다. “분단된 조국이 우리 가족을 이산가족으로 만들었다”며 안타까워한 정씨는 “남편의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끝까지 당당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국민들에게 “조중동이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국가보.. 2007. 3. 11.
"물방울 하나가 바위에 튀는 것을 느낍니다" (2004.4.1) "물방울 하나가 바위에 튀는 것을 느낍니다" 송두율 교수 판결문 조목조목 비판 편지 본지에 전달 "판결 유죄부분 거의 공소장 옮겨 놓은 것" 조목조목 반박 2004/4/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달 30일 송 교수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되자 시민사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송두율 교수(독일 뮌스터대)는 친지와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재판부의 판결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다섯번째 원숭이가 되지 못한 여섯 번째 원숭이’라는 제목의 이 편지에서 송 교수는 편지에서 “판사 한 사람이 나의 진실을 심판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법정에서 일어난 일은 물방울 하나가 바위에 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재판부가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우.. 2007. 3. 11.
송두율 7년선고 "역사에 남을 최악의 판결"(2004.3.30) 2004/3/3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는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해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인정되고 자신을 "경계인"으로 포장하며 무비판적으로 김일성 부자의 사상을 대한민국 사회에 전파해 남북평화통일에 악영향을 끼친 데 대해 중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황장엽씨의 법정 진술과 김경필씨가 작성했다는 이른바 대북보고문에 대해 모두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일부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로 인정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남북.해외 학술회의 개최를 위해 북한에 입국한 부분의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및 회합.통신 혐의등에 대해서.. 2007. 3. 11.
송두율교수 안중근평화상 수상 (2004.3.18) 송두율교수 안중근평화상 수상 “부자유의 고난 삶 되풀이” 선정 이유 2004/3/1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제3회 안중근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중근 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송 교수의 고난이 민족의 고난의 현장을 상징하는 한 지표로서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과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정신을 체현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경계인’ 체험의 유산 속에서 역사는 생동한다”는 제목의 선정이유서에서 “송 교수의 고난에 동참하고자 그를 수상자로 선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선정이유서는 또 “송 교수가 다원적이고 대화합의 시대에 폐쇄적이고 분열적인 사고와 법규로 재단당하여 과거 정약용이 겪었던 것과 같..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