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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법 시행령 ‘동포차별’ 여전 (2004.2.20) 재외동포법 시행령 ‘동포차별’ 여전 경제활동, 동포범위 제한 개선 목소리 관련 단체들, 동포청 설치 요구 2004/2/2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동포범위 확대와 자유로운 경제활동 제한 철폐 등 여타 제도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 등은 일관된 재외동포정책을 위해 동포청 설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을 시급히 사면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 동포 관련 단체들은 재외동포법 개정으로 조선족들이 법적으로도 동포 인정을 받음으로써 조선족 불법체류자 사면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선족 불법체류자들은 지난 8일 농성을 해산한 이후 제2의 투쟁을 선언.. 2007. 3. 11.
아시아연대의 아킬레스건 (2006.2.19) 아시아연대의 아킬레스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2] 해외한국기업 성폭력 임금체불에 ‘최고 경쟁력’ 오명…감시운동은 걸음마 단계 시민사회, 제3세계 연대 중시해야 2004/2/19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연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느 단체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게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이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연대 사안도 적지 않다. 부시낙선운동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시낙선운동은 한국시민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해외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이 .. 2007. 3. 11.
재미 김민웅 목사 총선연대 낙천기준 비판 (2004.2.14) 재미 김민웅 목사 총선연대 낙천기준 비판 [한국사회포럼 2004][415총선]""파병기준"누락 잘못" “부시낙선 중요한 의미” 강조 2004/2/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재미언론인 김민웅 목사(아래사진)가 “파병찬성 여부를 낙천낙선 기준으로 하지 않은 것은 총선연대의 정치적 기회주의”라며 총선연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13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사회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김 목사는 “파병을 당론으로 정한 열린우리당을 반대해야 한다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파병찬성을 낙천낙선의 기준에서 뺀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낙천낙선운동의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의 정책과 선택을 유권자들이 심판하는 것이 낙천낙선운동의 의의”라며 “이라크파병만큼 .. 2007. 3. 11.
"파병반대운동 이제부터 시작" (2004.2.14) "파병반대운동 이제부터 시작" [한국사회포럼 2004지상중계] 이라크 파병반대운동 평가토론 2004/2/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지난 13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이라크 추가파견 동의안’이 찬성 155대 반대 50 기권 7표로 통과되었다. 같은 날 저녁 참여연대가 주관한 한국사회포럼 테마토론 ‘이라크 파병반대 운동 평가와 과제’에 참석한 이들은 “파병반대운동은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향후 낙선운동, 한국 파견군 감시 활동, 파병안 연장동의 반대운동 등에 나설 태세다. 이와 함께 국익론 극복 실패, 부문별운동의 부재, 대중투쟁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 등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쏟아지기도 했.. 2007. 3. 11.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2004.2.14) 미국 패권주의는 후퇴하고 있는가 [한국사회포럼2004 지상중계]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2004/2/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시민의신문은 한국 사회포럼 2004 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시민의신문·NGOTIMES은 한국사회포럼에서 쏟아져나온 시민사회·학계·활동가의 고민과 주장을 지상중계한다.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토론회에서는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민족적 관점과 국제주의적 관점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을 둘러싼 치열한 토론이 전개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 2007. 3. 11.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미국, 참여정부, 총선 넘어 앞으로 [한국사회포럼] 13일 수원에서 열려 2004/2/1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연대와 진보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사회포럼 2004가 1백여개 단체 7백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한국방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노무현정권과 미국, 그리고 사회운동’이라는 대주제로 한 이번 한국사회포럼은 “우리 안의 미국, 미국을 넘어” “노무현 정권과 사회운동의 전략” “2004년 총선과 사회운동의 대응”이라는 대토론과 파병반대운동, 언론, 교육, 농업 등 14개 테마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사회포럼의 핵심 주제는 △미국 △참여정부 △총선이다. 이는 작년과 올해 한국 진보진영의 고민의 지점을 대표하는 주제들이다. 삽화= 심재봉화.. 2007. 3. 11.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2004.2.9)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평택주민들 국방부장관 규탄집회 개최 2004/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방부는 우리를 지렁이보다 못하게 취급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20여명은 9일 아침 11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택시민 면담요청 거부하는 국방부장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민들의 면담요청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국방부장관을 성토했다. 이들은 “국방부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는 이유로 면담이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국방부가 지금까지 확장예정지 주민들의 얘기를 들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향후 평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지.. 2007. 3. 11.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2004.2.6) 조희연교수,"글로벌 부시낙선네트워크 만들자" [부시낙선] 인도서 유럽 중심 "보이콧 부시"와 논의 상당 진척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구상 밝히는 편지 보내와 2004/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세계사회포럼 이후 인도 방갈로아에 체류하며 부시낙선운동을 집중 고민하고 있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가 지난 5일 한국 부시낙선네트워크에 편지를 보내왔다. 이 편지에서 조 교수는 부시낙선운동의 향후 진로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담았다. 조 교수는 △3.20 국제공동행동이나 그 이전 보이콧부시 네트워크와 공동 국제기자회견 개최 △부시낙선네트워크 한국위원회 사무국 구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로 외연 확대 △기부자 확보를 통한 운동기금 마련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 교수는 먼저 3월 .. 2007. 3. 11.
미군기지 소음피해 소송 준비하는 황구지리 (2004.2.6) “서울 같으면 벌써 폭동 일어났을 것” [르포]미군기지 소음피해 소송 준비하는 황구지리 주민들 ‘생명줄’ 뺏길판에 ‘주름살’ 가득 밀어붙이기 미군기지 확장에 국가배상 소송 ‘맞불’ 2004/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 1965년 평택시 황구지리에 살던 백흥찬씨(당시 34세)가 마차를 타고 제방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송탄기지(K-55)에서 전투기가 갑자기 이륙했다. 전투기가 내는 굉음에 놀란 소가 펄쩍 뛰기 시작했다. 백씨와 마차는 제방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백씨는 마차에 깔려 목숨을 잃고 말았다. 배상은 없었다. 입에 발린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 마을 바로 옆으로 전투기가 추락하고 미군기지에서 나오는 폐유와 하수가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먹을 수 없게 되어도 누구 하나..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