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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반대운동 이번주가 분수령" 한미FTA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운동 진영도 한미FTA반대운동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문성현 대표가 18일로 11일째 무기한 단식농성을 청와대 앞에서 벌이는 민주노동당은 19일부터 16개 시,도당을 중심으로 동조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며, 22일에는 한미 FTA 협상 중단 결단을 촉구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발표할 계획이다. 12일부터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도 오는 25일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정부를 압박한다는 복안이다. 문 대표는 “이번 주가 한미FTA반대운동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화통화에서 “협상이 계속되면 될 수록 국민여론은 한미FTA를 반대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한미FTA .. 2007. 3. 19.
"관료화ㆍ폐쇄성 비판 겸허 수용하겠다" (2004.12.10) "관료화ㆍ폐쇄성 비판 겸허 수용하겠다" [인권위 입장] 이라크파병ㆍ국보법ㆍNEIS 권고 그나마 결실 인권위 입장 2004/12/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인권위 관계자들은 인권단체 등의 비판에 대해 “일리있는 비판이지만 국가기구와 시민단체의 중간점에 자리잡고 있는 인권위의 특수성도 이해해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1기 국가인권위원회 위원들의 전원회의 모습. 위원장과 인권위원 10인(상임위원 3인, 비상임 위원 7인)으로 구성된 전원회의는 인권침해 유형ㆍ판단기준 및 그 예방조치 등에 관한 지침의 제시 및 권고에 관한 사항, 방문조사ㆍ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 조사사건에 관하여 구제조치의 권고, 고발ㆍ징계권고 및 그 시행에 관한 사항, 법원 및 헌법재판소에 대한 의견 제출 등 10여 .. 2007. 3. 18.
"인권위, 현장성 없이 법해석 만 급급했다" (2004.12.10) "인권위, 현장성 없이 법해석 만 급급했다" [인권단체 인권위 평가] 사회권ㆍ최저생계비ㆍ노동에 의지부족 노출 인권단체, 1기 인권위 평가 2004/12/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기 인권위 3년에 대한 시민사회의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인권단체들은 독립된 국가기구로서 위상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인권위 안팎으로 인권옹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법제도에 따른 ‘한계’라기 보다는 의지부족에서 오는 ‘오류’였다는 비판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범용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1기 인권위가 법령&제도&관행에 대한 개선권고보다는 개별 진정에 대한 구제권고에 방점을 찍었다”며 “권력기관을 감시하기보다는 개별진정을 접수하.. 2007. 3. 18.
“국보법 전제인 남침위협과 적화통일은 허구” (2004.12.6) “국보법 전제인 남침위협과 적화통일은 허구” 심재환 민변 통일위원장 주장 민변 한국인권보고대회 개최 2004/1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 6일 ‘세계인권선언 56주년’을 맞아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한국인권보고대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보고대회는 올 한해 한국사회의 각 분야별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10대 요구는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 △이라크 파병연장안 즉각 철회 △용산기지이전협정비준과 평택 미군기지확장 중단 △군사법제도 개혁방안 실행 △양심적 병역거부권 인정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 △시설생활자 인권 .. 2007. 3. 18.
미국 DBA법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 (2004.12.3) 미국 DBA법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 [기자수첩] 정부 법안 무지 노동자희생 "국익" 포장만 2004/12/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달 30일 경실련과 오무전기 피격사건보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박문서 변호사는 DBA(Defense Base Act)라는 미국 법안을 소개했다. DBA는 한마디로 ‘미군 영토 밖 해외주둔 미군기지와 군사시설과 관련한 건축토목공사 노동자에 관한 산업재해 보상법’이다. DBA는 미국의 해외군사기지에서 일하다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노동자들에게 신속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1941년 제정된 법이다. DBA는 미국연방정부와 관계되는 포괄적인 공사용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로서 이를 위해 모든 정부계약은 입찰자의 보험가입을 의무.. 2007. 3. 18.
의정부시 폭력단속 항의 집회 (2004.12.3) 의정부시 폭력단속 항의 집회 2004/12/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전국노점상연합은 지난 3일 12시 의정부시가 벌이는 노점상 폭력단속에 항의하는 2차 총력대회를 의정부시에서 열었다.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 10월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시 예산 5억원을 들여 무창기업의 용역을 고용해 노점상 단속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용역업체 직원들과 시청직원 3백여명은 지난 10월26일 새벽 4시 태평로 일대 노점상들의 수레를 강제철거했고 이후에도 이런 단속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노점상 수십명이 구타당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새벽에도 의정부 회룡역에 있는 먹거리 마차들을 강제철거했다. 전노련은 “한달여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화나 면담 일체를 거부하고 있는 김문원 의정.. 2007. 3. 18.
“팔레스타인 학살 멈추면 집회도 끝날 것” “팔레스타인 학살 멈추면 집회도 끝날 것” 30회 맞은 인권연대 화요캠페인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서 집회 2004/1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어떤 명분으로도 군인들이 어린이를 죽이는 만행을 용납해선 안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말살하려는 홀로코스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한국인들에게 팔레스타인은 여전히 낯선 나라이다. ‘수천년간 박해받은 똑똑한 민족 유대인’에 가린 팔레스타인은 그래서 더욱 더 낯설다. “부지런한 유대인은 사막을 녹지로 만들지만 게으른 팔레스타인인들은 먼지 날리는 사막에서 산다”는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에서 팔레스타인은 멀기만 하다. 사진 : 이정민 기자 jmlee@ngotimes.net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 2007. 3. 18.
인권위,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4.12.2) 인권위,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개최 북한인권 관련 국내외 전문가 14명 발표·토론 2004/1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인권을 둘러싼 국제 동향을 살펴보고 북한인권 개선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수렴한다는 취지로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에서 정부․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인권을 다양한 차원에서 접근했다. 사진 : 이정민 기자 jmlee@ngotimes.net 요시다 야스히코 일본 오사카대학경제법학부 교수는 일본의 시각에서 북한인권의 세 측면을 △북한 난민문제 △일본인 납치문제 △재일조선인 차별로 분류했다. 요시다 교수는 “북한 난민을 위한 난민촌 설치는 임시방편.. 2007. 3. 18.
“게으를 권리도 노동자 인권” [인권연대 7] "인권으로서 노동권" 윤영모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국제정보센터 추진위원 2004/12/2 지난 1995년 5월 현대자동차 노조원 양봉수씨가 분신한 적이 있다. 고 양봉수씨는 그해 2월 회사가 노조 대의원들과 상의 없이 작업물량을 늘린 데 항의해 생산라인을 일시 정지시켰다가 해고된 상태였다. “게으름도 노동권이다.” 지난달 29일 인권학교 강사로 나선 윤영모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국제정보센터 추진위원은 “게으를 권리는 단순히 귀차니즘이 아니다”며 “생활하는데 필요한 적정 소득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의 양과 속도에 관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게으를 권리란 자기 생활과 시간을 조직하고 접근할 권리의 문제”라는 것이다. 윤 위원은 “양봉수씨가 해고된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컨베이어벨트..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