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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평택 미군기지 이전13

행정대집행,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2006.5.15) 행정대집행은 정부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의무를 부여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강제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1954년 제정되고 1984년 단 한 번 개정된 이 소략한 법은 철거민, 노점상 등 사회적 약자에겐 언제나 공포의 대상이었다. 법을 지켜야 할 정부가 행정대집행을 하면서 행정대집행법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50년 넘게 자행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일 대추분교 행정대집행은 법과 현실의 괴리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행정대집행 주체였던 국방부의 수장은 “행정대집행은 경찰과 법원집행관이 한다”고 강변했고 경찰은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명분삼아 사실상 행정대집행 주체로 나섰다. 강제퇴거는 행정대집행법상 범위를 벗어남에도 버젓이 행정대집행을 이유로 강제퇴거가 횡행하고 여기에 저항하면 공무집행방해죄를 적.. 2007. 3. 30.
하와이 오키나와 평택 연대감 하와이 오키나와 평택 연대감 미군기지 확장반대 공감 국제 평화운동가 간담회 2005/9/9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쿠에! 감바로! 투쟁!” 미군기지확장을 반대하는 하와이·오키나와·평택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함께 울려퍼졌다. 발음은 달랐지만 ‘저항’(하와이)과 ‘힘내자’(오키나와)를 뜻하는 외침은 하와이·오키나와·평택이 오랜 굴곡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상징했다.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사무소에는 하와이·오키나와·평택 운동가들이 모였다. 미군기지 환경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첫날 행사로 기획된 이날 간담회는 ‘미군기지 확장에 맞선 사람들’을 주제로 스트라이커여단 주둔반대운동, 해노코해상기지 반대투쟁,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 경험을 서로 들려주며 연대감을 .. 2007. 3. 25.
평택기지확장 반대 이야기 마당 열린다 (2005.1.14) 평택기지확장 반대 이야기 마당 열린다 평화네트워크 등 18일 평화카페 개최 2005/1/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네트워크, 적극적 평화행동, 대항지구화행동 세 단체는 오는 18일 저녁7시 평화박물관 사랑방에서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한 이야기마당’을 주제로 평화카페를 연다. 이 행사에는 송태경 평택 신대2리 반장이 평택 농민들이 벌이는 주한미군기자확장반대투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평화카페는 iTV가 제작한 ‘팽성들녘의 가을’ 상영, 강연,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활동계획 발표, 질의 응답과 활동계획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평화네트워크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는 싸움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만드는 길이고 평택농민들의 싸움이 우리들의 싸움이라는 것을 공감하.. 2007. 3. 20.
미군 전투기 날던 평택 평화로 물들다 (2004.6.3) 미군 전투기 날던 평택 평화로 물들다 5.29 평택 평화축제 “총을 내려라” 참관기 2004/6/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해 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 2006년 5월 4일 이후, 더이상 이 아이들(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이들이겠지요) 얼굴엔 웃음꽃이 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표방한 참여정부의 역사는 5월 4일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수십년간 평화롭게 농사를 지어왔던 농민들에게 땅을 강탈해 미국에 바치려는 정부. 예술가들의 땀과 혼이 서려있는, 6백10일간 촛불시위를 진행해온 비닐하우스와 함께 대추분교를 반나절로 못되어 폐허로 만들어 버린 참여정부. 지방선거에 참패한다면, 진보개혁 시민에게 등돌린 당신들 스스로를 탓하십시요. 분명히 하건데, 등돌린 건 시.. 2007. 3. 12.
“지역현안 "리더"가 따로 없다” (2004.5.28) “지역현안 "리더"가 따로 없다” 평택 미군기지 반대운동을 이끄는 사람들 2004/5/2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택 지역운동 역사는 10년이 채 안된다. 길게 잡아야 15년 안팎인 평택 지역운동가들에게 미군기지이전이라는 전국적 사안을 풀뿌리 운동으로 다룬다는 건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이자 투쟁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평택의 18개 지역운동단체들이 결성한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 이호성 청년21 회장(왼쪽 사진)은 요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한 단체라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일도 18개 단체가 모여서 하다보니 한 가지를 결정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모임약속 잡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제각각인 단체들의 고민과 지향을 조율하기도 만만치 않다. 이 .. 2007. 3. 12.
[인터뷰] 오두희 5·29평택평화축제 집행위원장 (2004.5.13) “수저와 악기만 들고 평택으로 놀러 오세요” [인터뷰] 오두희 5·29평택평화축제 집행위원장 2004/5/1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용산미군기지이전 대상지인 경기도 평택시에서 대규모 평화 한마당이 열린다. 평화바람,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평화인권연대, 아시아의 친구들 등은 “총을 내려라”라는 주제로 아시아 민중과 함께하는 ‘529반전평화문화축제’를 5월 29일부터 무박2일로 개최한다. 평화축제 집행위원장은 맡고 있는 오두희씨는 “글, 그림,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택과 평화를 이야기할 것”이라며 “평화축제 참가자들 모두가 평택에서 ‘평화’와 ‘현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오 위원장은 “평택평화축제는 집회가 아니다”며 “굳이 얘기하자면 ‘문화 저항운동’이 될 .. 2007. 3. 12.
평통사 용산기지이전협상 국민감사 청구 (2004.3.26) 평통사 용산기지이전협상 국민감사 청구 2004/3/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부담과 평택 대체부지 제공은 주권과 국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용산기지이전협상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평통사는 앞으로 용산기지이전협상 반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평통사는 성인남녀 4백5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5일 감사원에 청구서를 접수했다. 평통사는 “비용 전액을 한국이 부담하고 평택에 대규모 대체부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은 국민주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오는 4월 40일로 예정된 제8차 미래한미동맹회의에서 이전협상이 가서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패방지법 제.. 2007. 3. 11.
미 군사주의에 맞설 아시아 민중연대 절실 (2004.2.26) 미 군사주의에 맞설 아시아 민중연대 절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연대로 3] 해외주둔 미군기지 한-오키나와 동병상련…미군기지반대 국제연대 관건 대중참여 프로그램 개발 필요 2004/2/26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아시아연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어느 단체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게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이다. 여전히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연대 사안도 적지 않다. 부시낙선운동은 이와 관련해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시낙선운동은 한국시민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해외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 2007. 3. 11.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2004.2.9) "국방부가 언제 주민들 얘기들은 적 있나" 평택주민들 국방부장관 규탄집회 개최 2004/2/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방부는 우리를 지렁이보다 못하게 취급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20여명은 9일 아침 11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평택시민 면담요청 거부하는 국방부장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민들의 면담요청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국방부장관을 성토했다. 이들은 “국방부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는 이유로 면담이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국방부가 지금까지 확장예정지 주민들의 얘기를 들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향후 평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지..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