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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3

방과후학교 패러다임 바꾸는 노원구 실험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함께 아이휴(休)센터에 들어갔을때 아이들은 마침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웃고 떠들고 뛰어다니느라 왁자지껄하다. 키가 큰 오 구청장을 술래한테서 몸을 숨기기 좋은 가림막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까지 있다.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아이들에게 인사를 한 오 구청장은 “아이휴센터를 처음 만들때부터 아이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쉬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정신없는게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며 웃었다. 노원구는 요즘 아이휴센터 때문에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계 주공10단지 1층 주거공간에 아이휴센터 1호점이 문을 열고 지난 1월에는 상계5동 일반주택 1층에 2호점이 들어섰다.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빨리 아이휴센터를 설립해달라’고 성.. 2019. 2. 17.
광진구 인생이모작 50+센터 가동 서울 광진구가 50세 이상 세대의 인생이모작을 돕기 위한 상담센터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광진구에서 50세 이상은 전체 주민(35만 5559명)의 22.4%인 7만 9844명에 이른다. 14세 이하 아동과 노인 세대를 합한 규모다. 김선갑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50+세대의 인생이모작과 성공적인 노후생활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해 왔다. 그 성과가 바로 다음달 운영을 시작하는 50+상담센터다. 건립비와 운영비 전액을 시에서 받는다. 광진50+상담센터는 2021년 자양동에 들어서는 ‘50플러스 동부캠퍼스’ 건립 이전까지 광진구에 거주하는 50+세대의 인생재설계, 취·창업 정보 제공과 사회참여 일자리 발굴 등을 지원한다. 가족관계와 여가, 재무, 건강 등 일상적.. 2019. 2. 17.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말하는 새해 목표 “소확행으로 구민들의 삶을 바꾸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노원구를 만들겠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22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에 천착하는 따뜻한 행정, 미래 성장동력의 토대를 만드는 성과를 만드는 행정 두 가지를 임기 2년차 구정 목표로 제시했다. 폭염 대책과 한파 대책 등에서 재기 넘치는 역량을 보여 준 오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신문을 꼼꼼히 챙기고 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쉴 새 없이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임기를 시작하고 나서 이제 2년차를 맞는다. 새해 각오는.-올해 구정 슬로건을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이다. 소확행을 통해 구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는 노원구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아.. 201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