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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2

北 휴대전화 가입자 361만명… 7년 만에 51배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지난해 361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9년에 7만명을 시작으로 전화 가입자 수는 2011년 100만명, 2013년 242만명, 2015년 324만명 등 급속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7년 만에 51배나 늘어난 셈입니다. 통계청이 12월15일 발표한 ‘2017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기준 북한 인구는 2490만명, 국민총소득(GNI)은 36조 3730억원이었습니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만원으로, 남측(3198만원)과 22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 간행물에는 남북 주요 통계 비교와 자연환경, 경제 총량 등 14개 부분 131개 통계표가 수록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9%를 기록했습니다. 1999년 6.1% 이후 가장 높은 .. 2017. 12. 25.
양극화, 한국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협한다 자산과 소득 양극화가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여덟번째로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계층(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 증가는 정체된 반면 5분위(소득 상위 20%)는 소득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조세·재정정책을 통한 재분배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여타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전국 2만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12월21일 발표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화 실태가 잘 드러난다. 지난해 지니계수는 0.357, 소득5분위배율은 7.06배, 상대적빈곤율은 17.9%였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며 0..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