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권을 생각한다/뉴라이트 디비기

네오콘 재집권 반대 국제연대 확산 (2004.1.9)

by 자작나무숲 2007. 3. 11.
네오콘 재집권 반대 국제연대 확산
[부시낙선]세계사회포럼 "부시낙선운동" 기폭제 주목
국내외 시민사회 속속 동참
2004/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부시낙선운동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민사회단체 뿐 아니라 주요 아시아 국제단체들이 가칭 부시낙선연대(Defeat Bush Network)에 이미 동참의사를 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부시낙선운동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시민사회에서도 몇몇 단체들이 동참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시낙선연대에서 부시낙선운동 확산의 계기로 삼고 있는 세계사회포럼이 전세계적인 부시낙선운동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세계사회포럼은 오는 16일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선 이미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민교협 등이 부시낙선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Focus on the Global South, APA(Asia Peace Alliance), LOCOA, JUST(The International Movement for a Just World), Task Force Detainees of the Philippines 등 아시아의 대표적 단체들도 속속 동참의사를 전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의 진보적 에이즈 운동 단체인 ACT UP이 연대의 뜻을 전해왔다. 특히 ACT UP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있는 부시 관련 자료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부시낙선연대에 전해왔다. 부시낙선연대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참가단체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시낙선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 등은 세계사회포럼에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전세계적인 대중운동을 벌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7일 부시낙선운동을 주최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부시낙선연대는 본지와 공동으로 행사장에서 사용할 영문 호외까지 제작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에는 부시낙선연대 영문 홈페이지(www.bushout.net)도 개설할 예정이다.

엄기호(팍스로마나 아태담당)씨는 "부시낙선운동은 부시 한 개인이 아닌 네오콘의 재집권을 막자는 운동"이라며 "단순한 반전운동 차원이 아니라 지구적 수준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란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시와 네오콘은 시민사회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에 반대하는 세력이다. 여성, 환경, 인권, 평화 등 광범위한 전세계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네트워크를 조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국진 기자 sechenkhan@ngotimes.net

2004년 1월 9일 오전 9시 52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댓글0